부산 육아맘의 행복한 하루와 지원 정책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육아 지원 현황
부산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한 육아맘의 일상을 통해 부산시가 제공하는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과 혜택을 살펴본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시는 다자녀 가정과 어린이집 이용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들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다자녀 교육지원포인트로 학습 도구 지원
부산시는 자녀가 두 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 연간 30만 원, 세 명 이상 가정에는 50만 원의 교육지원포인트를 제공한다. 이 포인트는 지역 서점, 온라인 서점, 학습 공간, 예체능 교육 시설, 문구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학용품과 학습 도구 구입에 큰 도움이 된다. 신청은 동백전 앱을 통해 가능하며, 2025년 5월 2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접수한다.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으로 특별활동 비용 절감
부산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2~5세 영유아 가정에는 보육료 외에 발생하는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등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현장학습비는 분기별 최대 5만 원, 특별활동비는 월 최대 8만 원까지 지원되며, 별도의 보호자 신청 없이 어린이집에서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16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어린이 대중교통 무료 이용으로 외출 부담 완화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는 부산시 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를 구매한 후 생년월일을 등록하면 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에 큰 도움이 된다. 등록은 편의점 방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으로 긴급 돌봄 지원
부산시는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보육이 가능한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6개월부터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예약은 전화 또는 온라인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하며, 시간당 4천 원의 보육료가 부과된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다양한 체험 제공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내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은 아이들이 해양생물과 자연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전래 동화 '별주부전'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즐길 수 있다. 예약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아동센터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 지원
부산에는 약 2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9세 이하 아동에게 보호와 교육, 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학기 중과 방학 기간에 맞춘 운영 시간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각 지역아동센터의 위치와 운영 정보는 부산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
아프리카 속담처럼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부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부산의 육아맘들은 이러한 지원 덕분에 아이 키우기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과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부산시의 육아 지원 정책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