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5곳 선정

부산시 2025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 5곳 선정

부산시는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총 5곳을 선정하고, 각 상권별로 2천500만 원의 성장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로 4년차를 맞이했다.

신규 선정된 골목상권 공동체는 제도권 밖의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조직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한편, 기존 골목상권 중 우수골목으로 평가받은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와 수영구 남천바다로 상인회 2곳은 각각 1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부산 대표 상권으로 집중 육성된다. 이들 상권은 지난 4월 발표 및 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최고 등급인 ‘부산다운 골목도움’으로 선정됐다.

기존 골목상권 중 A등급으로 선정된 중구 깡리단길, 동래구 온천천카페거리, 남구 문문상회, 사하구 하리단길 4곳은 각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B등급인 부산진구 좋은사잇상인회, 금정구 남산로상인회, 사상구 가로공원상인회 3곳은 각 2천50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받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어간다.

우수골목상권 현황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화명동 장미원 인근에 위치한 근린형 상권으로, 지역 자원인 ‘장미’를 활용한 콘텐츠 발굴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영구 남천바다로 상인회는 광안리 인근에 위치하며, 소상공인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상권으로 남천바다로의 스토리를 담은 자료 보관(아카이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및 운영 계획

부산시는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골목상권 관리자(코디네이터)’를 운영해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디네이터는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사업 참여를 돕고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사업 추진 일정 및 지원 내용

2025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선정 현황

• 중구 40계단 (중구 해관로 55, 40계단 인근)
• 해운대구 해리단길 (해운대구 우동 510-7)
• 사하구 낙조하나길 (사하구 다대로 704-1, 몰운대종합시장상가 인근)
• 사하구 장림 골목스위치 (사하구 장림로 155, 장림산업용품길)
• 연제구 부산교대 상인회 (연제구 교대로24번길 10, 교대역 인근)

2025년 우수골목 (부산다운 골목도움) 선정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