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슬래시비슬래시, 혁신과 성장의 현장
부산 향토 스타트업 슬래시비슬래시의 눈부신 성장
2020년 부산에서 창업한 스마트폰 맞춤형 액세서리 전문 제조업체 슬래시비슬래시(SLBS)는 창업 초기 4명의 직원에서 현재 40여 명으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본사는 부산 북구에 위치하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크리에이티브센터, 서울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국내외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매출과 수출, 가파른 성장세 이어가
슬래시비슬래시는 첫해 매출 10억 원을 시작으로 2021년 30억, 2022년 108억, 지난해에는 21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30억 원으로 설정했다. 수출 실적 또한 눈에 띄게 증가해 2022년 6만8천 달러에서 2023년 480만 달러, 지난해에는 84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24년 부산 무역의 날에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글로벌 IP 콘텐츠와 혁신 제품 개발
슬래시비슬래시는 BTS, 포켓몬, 네이버웹툰, 디즈니, 유니버셜 등 150여 개의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를 확보해 매년 300개 이상의 독창적인 스마트폰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의류, 신발,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넷플릭스, 삼성전자, 롯데하이마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김수정 R&D 팀장, 부산 토박이의 도전과 성장
김수정 연구·개발(R&D) 팀장은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역 인재로, 디자인 전공을 살려 슬래시비슬래시에서 제품 디자인과 사업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고향 부산에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으로 회사에 합류했으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혁신과 수평적 조직문화가 만드는 성장 동력
슬래시비슬래시는 젊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개인의 역량 발휘와 회사의 동반 성장을 추구한다. 유연근무제와 직무 관련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미래 인재에게 전하는 메시지
김 팀장은 슬래시비슬래시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가진 인재들에게 최적의 무대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경험을 통해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는 디자인, 마케팅, 영업 분야에서 수시 채용을 진행하며, IP 자체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을 기반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슬래시비슬래시
슬래시비슬래시는 부산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적인 스마트폰 액세서리와 IP 콘텐츠를 선도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더욱 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