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전국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어울림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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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림 스포츠 캠프

2025년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이 주최하는 제3회 스포츠 가치 어울림 캠프가 경상남도 진주시 내동면에 위치한 KSPO 스포츠 가치 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부산에 거주하는 8세에서 18세 사이의 유청소년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어울림 체육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를 매개로 상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 통합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장애인 수혜자 20명과 일반 수혜자 40명, 그리고 각 수혜자 당 보호자 1명씩 총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한 협력 콘텐츠

캠프에서는 보치아, 피클볼, 미니 골프, 스마트 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보치아는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정밀 투구형 스포츠이며, 피클볼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생활체육 종목이다. 스마트 스포츠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휠체어 경주, 점프 박스, 스피드 런 등 첨단 스포츠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 장애인 체육회와 협력하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정환 선수의 펜싱 체험 지도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트램펄린과 공기 놀이기구(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일정과 참가 신청 안내

첫째 날은 부산광역시청에서 출발해 스포츠 가치 센터에 도착 후 점심 식사와 캠프 안내를 시작으로 보치아, 스마트 스포츠, 챌린지 코스 등 그룹별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저녁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육 행사인 '스포츠 동행 올림픽'이 진행되며, 보드게임 대여도 제공된다.

둘째 날은 아침 식사 후 축구, 농구, 배드민턴, 스마트 스포츠, 트램펄린 등 자율 체험 시간이 마련되고, 캠프 마무리와 점심 식사 후 부산광역시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 신청은 2025년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부산광역시 전역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수혜자 1명당 보호자 1명 참여가 필수이며, 보호자는 수혜자의 직계 가족이어야 한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앞으로도 어울림 캠프와 스포츠 단기강좌를 확대하여 스포츠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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