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소상공인 3무 희망카드 지원 확대
부산시,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지원 업무협약 체결
부산시는 2025년 4월 23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별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금융 지원 사업이다.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사업 개요
이 사업은 총 2천억 원 규모로, 부산 지역 내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 원 한도의 운영비 전용 신용카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사업장을 둔 업력 6개월 이상, 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약 4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기간은 2025년 5월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 심사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혜택으로는 무이자 할부(최대 6개월), 무연회비, 무보증료가 제공되며, 추가로 연간 1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0만 원의 캐시백 혜택도 포함된다.
지원금 사용 및 제한 사항
지원금은 자재비,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음식점 운영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비, 현금서비스, 카드론, 유흥업종 등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의 적극적 지원과 예산 확보
부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25년 3월 1차 추가경정예산에 200억 원을 편성해 재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방법 및 문의
신청은 2025년 4월 30일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대표번호(☎ 051-860-6600) 또는 각 지점으로 하면 된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