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의 날 맞아 두리발 무료 운행
부산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맞아 두리발 무료 운행
부산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4월 20일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부산시설공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장애인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두리발 무료 운행 및 기념행사 지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은 중증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을 위해 마련된 차량으로,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추고 있다. 부산시는 4월 20일 하루 동안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하며, 단 시외 광역운행과 장애인 바우처 콜택시는 무료 운행에서 제외된다.
또한 4월 18일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두리발 20대와 운전원(복지매니저)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리발 이용 대상과 신청 방법
두리발은 1·2급 중증 장애인뿐만 아니라 경증 복합장애인, 일시적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자, 만 65세 이상 노약자 중 휠체어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장애 유형에 따라 보호자 동반이나 추가 서류 제출이 필요할 수 있다.
두리발 이용 신청은 두리발 통합콜센터(☎ 1555-1114) 또는 전용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 등록을 위해서는 이용등록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서류 안내는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권기금 활용과 부산시의 노력
부산시는 2020년부터 복권기금을 활용해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222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추가 자금 확보에 힘쓰고 있다. 복권기금은 장학사업, 주거안정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