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반침하 대응 시민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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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 안전 위한 지반침하 비상대책 보고회 개최

부산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반침하 사고와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2025년 4월 15일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시민 안전 비상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의 일상 안전을 강화하고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통합 안전관리와 첨단 기술 도입

부산시는 10개 실·국이 참여하는 9개 분야, 38개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도시안전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과 위험물 지도 서비스 도입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AI 기반 급경사지 관리 시스템과 드론을 활용한 점검으로 산사태와 급경사지 사고 예방에 힘쓴다.

지반침하 특별대책과 전담조직 운영

특히 지반침하 문제에 대해선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도로지반침하 특별대책 상설 전담조직(TF)을 구성해 긴급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표투과레이더(GPR) 차량 추가 투입과 AI 기반 지반 탐사 기술을 활용해 지하 공동 탐사와 굴착공사 영향권 내 하수도 시설 전수조사를 진행하며, 원인 파악과 적극적인 보수·보강 작업을 추진한다.

화재취약시설과 해양사고 예방 강화

고령자 밀집 시설과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스마트 화재 경보 시스템과 스프링클러 설치를 확대하고, 사회복지시설에 화재 대비 물품 지원과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추진한다.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AI 기반 소형어선 블랙박스 개발과 다국어 안전교육 확대, 구명조끼 및 자동소화장비 보급을 강화한다.

하천·지하차도 안전 및 산업현장 관리

하천 진출입 차단시설 설치와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확충을 통해 침수와 고립 사고를 예방하며, 민관합동 순찰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인다. 산업현장에서는 실내건축공사 안전 점검을 정례화하고 스마트 안전장비 의무화를 확대해 화재 및 산업재해 예방에 집중한다.

산불 및 위험건축물 관리 강화

산불 감시와 진화 시설을 확충하고, 무인감시 시스템과 임차 헬기 지원을 강화한다. 위험건축물에 대해서는 AI 계측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고, E등급 공동주택 거주자 이주 지원과 빈집 안전조치 강화, 무허가 건축물 관리 강화로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부산시, 시민 안전 최우선 의지 표명

부산시는 이번 비상대책 보고회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약속하며, 안전 앞에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모든 대책을 철저히 실행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첨단 기술 도입으로 재난 예방과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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