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도시가 함께 키운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돌봄부터 미래인재 양성까지 교육 전반의 협력을 강화한다. 두 기관은 2026년 10월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함께 키우고 함께 미래를 여는 부산’을 위한 공동선언의 방향과 주요 협력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학교와 가정에만 맡기지 않고 도시 전체가 함께 책임지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 양성을 비롯해 해양교육, 안전한 통학, 돌봄과 방과후 활동, 학교급식, 교육시설 활용 등 학생과 보호자의 일상에 맞닿은 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교육과 시정을 잇는 정례 협의체
교육행정협의회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지역 교육 현안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열리며, 이번 회의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열린 첫 공식 교육행정협의회라는 의미를 지닌다.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부산시의 정책을 연결하고, 기관 간 협의가 실제 교육 환경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협의회의 핵심 역할이다. 두 기관은 공동선언을 통해 협력의 큰 방향을 확인한 뒤 구체적인 안건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 회의 항목 | 내용 |
|---|---|
| 회의명 | 2026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 |
| 개최 일시 | 2026년 10월 28일 오후 2시 |
| 개최 장소 | 부산시청 7층 영상회의실 |
| 운영 방식 |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정례 개최 |
| 회의 의미 | 민선 9기 첫 공식 교육행정협의회 |
| 공동선언 | 함께 키우고 함께 미래를 여는 부산 |
인공지능 미래인재를 부산에서 키운다
공동선언에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부산의 지역 산업과 연계해 양성하는 협력 과제가 담겼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을 지역의 성장과 연결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힘을 모으겠다는 방향이다.
학생의 미래 준비와 지역 산업의 성장을 하나의 교육 협력 체계로 잇는 것이 이번 선언의 중요한 축이다. 다만 공동선언은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할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세부적인 교육 과정과 지원 방식은 관련 협의와 후속 추진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 교육 협력 과제 | 추진 방향 |
|---|---|
| 인공지능 시대 미래인재 | 지역 산업과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 협력 |
| 지역 연계 교육 | 지역의 산업과 환경 자원을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연결 |
| 미래 역량 준비 |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협력 방향 마련 |
해양도시의 강점을 배움으로 연결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해양교육도 공동 과제로 제시됐다. 부산이 가진 해양 환경과 관련 산업의 강점을 교육에 연결해 학생들이 지역의 특성과 가능성을 이해하도록 돕는 취지다.
해양교육은 지역의 자원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부산이라는 도시가 지닌 환경과 산업을 학생의 배움으로 이어가는 협력 과제다. 두 기관은 부산의 강점을 교육 현장과 연결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미래 준비를 함께 뒷받침하는 방향을 공유했다.
통학부터 방과후까지 일상을 살핀다
학생과 보호자가 매일 체감하는 교육 환경도 공동선언의 주요 축으로 다뤄졌다. 두 기관은 안전한 통학 환경과 빈틈없는 돌봄을 위해 협력하고, 학생의 등하교부터 방과후 생활까지 하루 전반을 폭넓게 살피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산형 온돌방 네트워크 구축이 주요 안건 가운데 하나로 논의됐다. 온돌방은 ‘온동네 돌봄 방과후’를 뜻한다. 학교와 지역이 돌봄 및 방과후 활동을 연결하는 협력 체계를 모색하는 내용이다.
부산형 온돌방 네트워크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이므로 구체적인 이용 조건이나 운영 방식이 확정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실제 추진 내용은 후속 협의 과정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 생활 영역 | 공동선언과 협의 내용 |
|---|---|
| 등하교 |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한 협력 |
| 돌봄 | 학생의 일상과 연결되는 빈틈없는 돌봄 추진 |
| 방과후 | 부산형 온돌방 네트워크 구축 논의 |
| 지역 연계 | 지역과 함께 돌봄 및 방과후 활동을 연결하는 방향 모색 |
학교급식과 교육 재정도 함께 논의
학교에서 제공되는 한 끼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공동선언에 포함됐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과제로 제시했다.
2027년 학교급식비는 교육청이 제안한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2027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도 협의 대상에 올랐다. 급식과 교육 재정은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라는 점에서 학생의 학교생활과 직접 연결된다.
다만 학교급식 지원 금액이나 구체적인 재정 규모가 이번 공동선언만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과 확정된 정책을 구분할 필요가 있으며, 세부 내용은 후속 협의와 예산 편성 과정 등을 거쳐야 한다.
| 논의 분야 | 주요 내용 | 현재 단계 |
|---|---|---|
| 학교급식 | 급식의 질 향상과 2027년 학교급식비 | 협의 안건 |
| 교육 재정 | 2027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 협의 안건 |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잇는다
학교체육시설 개방과 폐교 및 미활용 학교용지 활용도 공동선언에 담겼다. 교육시설과 사용하지 않는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연결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활용 가능성을 함께 찾는다는 방향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은 교육시설과 지역사회의 접점을 넓히는 과제다. 폐교와 미활용 학교용지 활용은 사용하지 않는 공간의 가능성을 살피고 지역에 필요한 방안을 협의하는 내용이다.
개별 시설의 개방 시기나 이용 방식, 폐교와 학교용지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이번 선언으로 곧바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시설 여건과 지역의 필요 등을 바탕으로 후속 협력이 이어져야 하는 사안이다.
공간과 역사교육을 포함한 다섯 안건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모두 5개 안건이 논의 대상으로 제시됐다. 부산시는 폐교의 효율적인 활용과 부산독립운동기념관 미래세대 참여 이벤트 등 2개 안건을 제안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형 온돌방 네트워크 구축, 2027년 학교급식비, 2027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등 3개 안건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공간 활용과 역사교육 및 참여, 돌봄과 방과후, 학교급식, 교육 재정에 이르는 협력 사항이 한자리에서 다뤄졌다.
| 제안 기관 | 논의 안건 | 연결 분야 |
|---|---|---|
| 부산시 | 폐교의 효율적인 활용 | 교육 공간 활용 |
| 부산시 | 부산독립운동기념관 미래세대 참여 이벤트 | 역사교육과 미래세대 참여 |
| 부산시교육청 | 부산형 온돌방 네트워크 구축 | 온동네 돌봄과 방과후 |
| 부산시교육청 | 2027년 학교급식비 | 학교급식 지원 |
| 부산시교육청 | 2027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 교육 재정 |
여섯 과제로 그린 부산교육
‘함께 키우고 함께 미래를 여는 부산’ 공동선언은 모두 6개 협력 과제로 구성됐다. 미래인재와 해양교육을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고, 통학과 돌봄 및 급식으로 학생의 일상을 살피며, 학교체육시설과 유휴 학교 공간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구조다.
- 인공지능 시대 지역 산업 연계 미래인재 양성
지역 산업의 성장과 학생의 미래 준비를 교육 협력으로 연결한다. - 해양교육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배움의 기회를 넓힌다. - 안전한 통학과 빈틈없는 돌봄
학생과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을 함께 마련한다. - 학교급식의 질 향상
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뒷받침하는 급식 환경을 살핀다. - 학교체육시설 개방
교육시설과 지역사회의 연결 가능성을 넓힌다. - 폐교와 미활용 학교용지 활용
사용하지 않는 교육 공간을 지역의 필요와 연결할 방안을 모색한다.
도시 전체가 교육을 함께 책임진다
회의가 열린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는 교육과 시정을 연결하는 협력 과제들이 차례로 논의됐다. 미래인재 양성처럼 장기적인 과제와 통학, 돌봄, 급식처럼 학생이 매일 경험하는 문제가 함께 다뤄지면서 교육 협력의 범위가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모습이었다.
이번 공동선언의 중심에는 아이 한 명의 성장에 학교와 가정뿐 아니라 도시 전체가 함께 책임을 나눈다는 방향이 놓여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산업과 교육을 잇고, 부산의 해양 특성을 배움으로 확장하며, 학생의 생활 기반과 교육 공간을 함께 살피는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공동선언과 5개 논의 안건은 부산 교육의 협력 틀을 확인한 단계다. 각 사업의 구체적인 대상과 시기, 지원 규모, 시설 이용 방식 등은 관련 기관의 후속 협의와 추진 절차를 통해 마련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도시 차원에서 지원하는 교육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