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부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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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부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 실현

2026년 부산 어린이집 전면 무상보육 실현

부산시는 2026년부터 3~5세 어린이집 보육에 필요한 경비와 0~2세 급간식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부모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부산형 전면 무상보육 실현을 목표로 시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협력해 예산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의 일환입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 확대

부산시는 2024년 7월부터 시작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통해 3~5세 어린이집 아동에게 월 4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필요경비란 보육료 외에 부모가 부담하던 특별활동비, 현장학습비, 부모부담행사비, 특성화비용 등을 포함하는 실비 성격의 비용입니다. 2024년 7월부터는 3~5세 아동에게 특별활동비 월 8만 원과 현장학습비 월 1만 7천 원을 지원하고, 2025년 1월부터는 현장학습비 지원 대상을 2세까지 확대했습니다. 2025년 7월에는 5세 아동에 대해 부모부담행사비 월 1만 원을 추가 지원하며, 2026년에는 이 지원을 3~4세 아동으로 확대하고 특성화비용 월 3만 원을 3~5세 모두에게 신규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성화비용 지원으로 어린이집 교재교구가 더욱 풍성해지고 보육 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아 급간식비 지원 인상

0~2세 영아에 대한 급간식비 지원도 월 4천 원 인상되어 월 1만 2천 원으로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0~2세 영아가 일 400원(월 8천 원), 3~5세 유아가 일 1천 40원(월 2만 8백 원)을 지원받아 차이가 컸으나, 내년부터는 0~2세 영아도 일 600원(월 1만 2천 원)으로 지원받아 유아 급간식비와의 격차가 줄어듭니다.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70.9%를 차지하는 0~2세에 대한 지원 확대는 급식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외국국적 유아 보육료 지원 신설

정부 보육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외국국적 3~5세 유아에게는 부산시가 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자체 지원합니다. 이는 외국인 가정의 보육 부담을 줄이고, 외국인 주민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재 외국국적 영유아는 월 28만 원에서 56만 7천 원까지 보육료를 자부담하고 있어, 이번 지원으로 상당한 부담 경감이 기대됩니다.

보육기관 및 서비스 확대

부산시는 자녀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2025년 10곳에서 2026년 13곳으로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기관’도 10개 반을 추가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또한 맞벌이 부모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공동직장어린이집’도 2곳을 늘려 총 7곳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보육 지원 확대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육아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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