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체전 7일간 열전 시작

부산 전국체전 7일간 열전 시작
부산 전역 82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2000년 제81회 대회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스포츠 축제로, 전국 17개 시도와 재외 동포를 포함해 약 3만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수영, 배구, 역도, 탁구, 테니스, 양궁, 육상, 사격, 궁도, 롤러스케이트, 보디빌딩, 산악, 수상스키, 자전거, 조정, 카누, 핀수영, 농구, 럭비, 세팍타크로, 야구·소프트볼, 축구, 하키, 핸드볼, 레슬링, 복싱, 씨름, 우슈, 유도, 태권도, 택견, 검도, 골프, 근대5종, 당구, 댄스스포츠, 바둑, 배드민턴, 볼링, 스쿼시, 요트, 에어로빅·힙합, 소프트테니스, 철인3종, 체조, 족구, 합기도 등 50개 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장들은 부산 전역에 분포해 있으며, 각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정과 관중들의 응원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함께 개최되어 골볼, 골프,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럭비,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사격, 사이클, 쇼다운, 슐런,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의 엠블럼은 부산의 영문 대표 머리글자인 ‘비(B)’와 도시 브랜드 컬러를 활용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성화봉의 불꽃과 육상 선수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바탕으로 전국체전 상징이 새겨진 체육복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성화봉을 들고 달리는 성화 주자의 모습으로 개발되었다.
경기 일정과 장소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실시간 정보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