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화권 관광객 300만 시대 집중 공략
부산 중화권 관광객 급증, 7월 누적 78만 명 돌파
2025년 7월 기준 부산을 방문한 중화권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한 78만 3천여 명에 달하며, 부산 관광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 2천여 명과 비교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부산의 독특한 매력과 고부가가치 관광상품 인기
부산은 바다와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미식, 쇼핑, 체험활동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중화권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관광 트렌드가 개별·소규모, 2030 여성 중심, 체험형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부산의 관광상품이 이들의 요구에 부합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공략 강화
부산시는 직항 노선 부족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세밀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하이, 칭다오, 타이베이에서 단독 관광 홍보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항저우 등 중국 신 1선 도시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협업으로 현지 노출 극대화
디지털 마케팅과 영향력자 협업을 통해 부산 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며 현지에서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와의 협력도 성과를 내고 있는데, 씨트립과 함께한 부산 특집 생방송은 실시간 시청자 약 2천만 명을 기록했고, 알리바바 산하 플리기와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부산 관광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비짓부산패스 대만 한정 판매, 단 하루 만에 완판
대만의 케이케이데이와 협업한 비짓부산패스 한정 판매는 단 하루 만에 3천 장이 완판되며 부산 관광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에 맞춘 관광객 유치 전략 본격화
부산시는 곧 시행될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에 발맞춰 관광객 유치 전략을 본격 가동하고 있습니다. 9월 8일에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시장 통합 마케팅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현지 여행사와 협력 확대, 3천 명 이상 단체 관광객 유치 추진
그간의 중화권 대상 관광 홍보 설명회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여행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3천 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9월 대만 단독 로드쇼 개최, 젊은 세대 겨냥한 체험형 프로그램 선보여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단독 로드쇼에서는 부산 소통 캐릭터 '부기' 팬 만남과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현지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부산,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위한 노력 지속
부산시는 앞으로도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협력 사업을 통해 부산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