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릉 가뭄에 1억 원과 생수 90톤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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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릉 극심한 가뭄에 긴급 지원 나서
부산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과 생수 90톤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식수원 고갈로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해구호기금 1억 원 지정 기탁
부산시는 강릉시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해구호기금 1억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금은 가뭄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 병입수 '순수365' 90톤 지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강릉시 가뭄 피해 지역에 부산의 병입수 브랜드인 '순수365' 총 90톤을 지원한다. 1차로 1.8리터 생수 1만 병(18톤)을, 2차로 4만 병(72톤)을 추가 지원해 총 4배에 달하는 물량을 긴급 투입한다.
향후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9월 중 1만 병씩 4회에 걸쳐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물 나눔을 통해 가뭄 극복과 강릉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물 복지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 소방재난본부, 물탱크차 3대 동원 지원
아울러 부산시 소방재난본부는 9월 8일부터 강릉 현지에 물탱크차 3대를 동원해 급수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긴급 지원이 물 부족으로 고통받는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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