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기견 입양 시 1년 펫보험 무료 지원

부산시, 유기견 입양 가족에 1년간 펫보험 무료 지원

부산시가 유기견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5년 1월 1일부터 부산시 내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와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년간 펫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은 입양한 유기견이 질병이나 상해, 안전사고 등으로 치료가 필요할 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입양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 피해를 입혔을 경우 손해배상 책임도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지원 내용과 대상

• 입양 유기견의 수술비, 입원 및 통원 치료비의 70%를 연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 타인 신체 피해 및 타인 반려동물 손해에 대한 손해배상책임도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부산시 내 6곳의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와 2곳의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고 내장형 동물 등록을 완료한 시민이다.

입양 가능한 보호센터 및 입양센터 위치

신청 방법 및 유의사항

유기견 입양 후 펫보험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입양한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 또는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입 신청을 해야 한다. 예산 소진 시 접수가 마감되므로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또한, 홍보물에 게재된 QR코드나 펫보험 전담 콜센터(☎ 1660-1621)를 통해서도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유효하다.

부산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