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추천 부산 원도심 미식축제

부산 원도심에서 펼쳐지는 제10회 택슐랭 축제

2025년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원도심 일원인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에서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숨겨진 맛집을 중심으로 한 미식 관광 축제로, 지역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입니다.

택슐랭 가이드북과 미식 탐험

축제 참가자들은 ‘택슐랭 가이드북’을 들고 원도심 곳곳을 탐험하며 다양한 맛집과 명소를 발견합니다. 이 가이드북은 250여 명의 택시 기사 설문조사와 시민 추천을 바탕으로 엄선된 맛집 정보를 담고 있으며, 기사 인터뷰와 운전 팁, 택슐랭 한정 메뉴 정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판도 제공됩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5월 1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오픈 세리머니에서는 택슐랭 가이드북 선정 맛집 시상식과 함께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셰프와 협업한 신메뉴가 공개되고 시식 기회가 제공됩니다.

5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중구와 서구 일대에서 도보투어 ‘입맛상회’가 진행되며, 시장 직배송 쿠킹클래스, 원도심 야경포차, 택슐랭 가이드 택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택시 기사와 함께하는 맛집 탐방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 방법과 예약 안내

오픈 세리머니와 도보투어 등 주요 프로그램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합니다. ‘택슐랭 가이드북’은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제공되며, 축제 시작일 오후 8시부터는 공식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부산 원도심의 새로운 미식 문화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는 지역의 전통과 현대 미식 트렌드를 결합한 독창적인 축제로, 지난해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는 택시 기사와 시민의 추천을 더해 더욱 풍성한 미식 정보를 제공하며, 부산 원도심의 숨겨진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