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상속세 첫 물납 허가된 4점 공개!
물납 미술품 도입과 그 의미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 최초로 물납 미술품을 허가함으로써 새로운 예술 가치의 장을 열었습니다. 이 제도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에 따라 도입되었으며, 지난 8일 4점의 미술품이 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에 반입되었습니다. 국내 미술품 물납 제도는 세금 납부 시 문화유산이나 미술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기존에는 현금으로만 세금을 납부해야 했지만 이 제도를 통해 미술품을 국가 자산으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문화유산 보호의 중요한 기초가 되며, 장기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물납 미술품의 종류 및 특성
이번에 물납으로 허가된 미술품들은 국내외에서 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작품들입니다. 이만익의 <일출도>, 전광영의 <집합08-제이유072블루>, 쩡판즈의 <초상화> 등 총 4점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이만익의 <일출도>는 원경의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극적으로 표현하여 작가의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광영의 작품은 한지로 감싼 삼각형 유닛으로 구성된 시리즈의 일환으로, 독창적인 형태를 보여줍니다. 쩡판즈의 <초상화>는 인간소외의 주제를 다룬 대표작으로, 현대사회의 복잡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 이만익의 <일출도>(1991) : 극적인 태양의 움직임 표현
- 전광영의 <집합(Aggregation)>(2008) : 삼각형 유닛의 조화
- 쩡판즈의 <초상화>(2007) : 현대사회의 인간소외 주제
물납 제도의 원리와 운영 방식
문화유산 물납제는 세금 납부를 다양한 형태로 대체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는 국가가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물납신청이 가능해진 이후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세금 납부 시 현금을 대신하여 미술품이나 문화유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각종 미술품을 보존하면서도 문화자산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외 물납 제도의 사례와 배경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도 운영 중인 물납 제도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특히 프랑스의 경우 1968년부터 물납 제도를 시행해왔으며, 피카소의 작품을 물납 받아 개관한 피카소미술관은 유명한 사례입니다. 이처럼 해외 사례는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작가와 작품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납 미술품의 활용 계획
| 작품명 | 작가명 | 제작년도 |
| 일출도 | 이만익 | 1991 |
| 집합(Aggregation) | 전광영 | 2008 |
| 초상화 (Portrait) | 쩡판즈 | 2007 |
이번에 허가된 미술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되어 향후 다양한 전시와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미술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문화유산 보호와 사회적 가치
미술품 물납 제도는 단순한 세금 납부 대체 수단을 넘어 문화유산 보호의 새로운 길을 제시합니다. 이 제도를 통해 중요한 문화유산이 국가의 자산으로 보호되며, 향후 다양한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대중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문화유산의 관리와 보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앞으로도 정부는 물납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 강대금은 "미술품 물납 제도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보완함으로써, 더욱 원활한 운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정부와 전문가, 관계부처 간의 협력은 이 제도가 효과적으로 자리 잡는 데 필수적입니다.
미래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물납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문화유산 및 미술품 향유의 기회가 더욱 풍부해질 것입니다. 이는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앞으로의 기대와 계획은 향후 문화유산 보호를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으로 확장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문화적 자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대중적 문화예술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