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석조물 내년 보존 관리 계획 공개!
경복궁 석조조형물 손상 평가 및 보존 대책
최근 경복궁 내 석조 조형물에 대한 전반적인 손상도 평가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총 915점의 조형물 중 물리적인 손상도가 가장 높은 구역은 근정전과 품계석, 경회루 구역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근정전과 경회루 일대 석조물에 대한 보존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는 경복궁이 가진 역사적 가치와 함께, 관광지로서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니터링 및 보존처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계획도 세워두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의 석조물 보존 활동
국가유산청은 경복궁 내 석조 조형물에 대한 모니터링과 보존처리를 꾸준히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근정전 월대 보수공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는 동측 월대 해체보수 및 석조물 보존처리를 포함한 광범위한 작업입니다. 특히, 2023년 8월부터는 경회루 석조물의 표면 풍화 및 박락 현상에 대한 주기적인 현장 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들은 석조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손상 정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이며, 내년에는 4억 5천8백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경복궁 내 주요 문화유산의 보존처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 제한 공지
- 구조 안전성 연구 추진 계획
- 연간 예산 편성 및 보존 교육
-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 강화
- 팀 작업 및 다각적인 접근 추진
관람객 안전을 위한 조치
국가유산청은 석조 조형물의 손상 방지와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성수기인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정전 월대의 출입 제한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는 조형물 유지 보수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관람객이 불필요한 사고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시행됩니다. 더욱이, 경회루 돌난간의 이완 등 구조물 보수정비 계획을 2021년도에 마련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구조 안전성 연구도 우선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계획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석조물 등 중요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리와 보존 작업은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후손에게 자산을 남기는 길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크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관람객의 안전과 문화유산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문의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02-3700-3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