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전 4연속 정상

부산시 선수단이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 종합 6위에 오르며 4년 연속 6대 광역시 종합 1위를 지켰다. 선수단은 금메달 60개를 비롯해 모두 178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사격에서는 세계신기록도 세웠다.
2026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했다. 부산은 50개 종목에 선수 1천176명과 임원 604명 등 총 1천780명을 파견했다.
부산 선수단은 대회 기간 종목별 경기에서 총득점 4만1천855점을 쌓았다. 최종 순위는 전국 6위였으며,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2023년 제104회 대회부터 이어진 광역시 종합 1위 기록도 4년으로 늘어났다.
부산 선수단 최종 성적
| 구분 | 내용 |
|---|---|
| 대회 |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
| 기간 | 2026년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
|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일원 |
| 참가 종목 | 50개 종목 |
| 참가 인원 | 총 1천780명 |
| 선수 | 1천176명 |
| 임원 | 604명 |
| 총득점 | 4만1천855점 |
| 전국 순위 | 종합 6위 |
| 광역시 순위 | 6대 광역시 종합 1위 |
| 메달 | 금 60개, 은 43개, 동 75개 등 총 178개 |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합친 부산의 전체 메달 수는 178개다. 선수단은 특정 종목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격과 골프, 요트, 에어로빅·힙합을 비롯한 여러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냈다.
사격에서 나온 세계신기록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장면 가운데 하나는 사격 여자일반부 25미터 권총 경기에서 나왔다. 부산시청 소속 고은은 44.0점을 기록하며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에어로빅·힙합 선수단은 5년 연속 종목 종합 1위에 올랐다. 부산은 골프와 사격, 요트에서도 종목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보디빌딩과 육상 필드, 댄스스포츠, 바둑, 배드민턴 등을 포함한 총 11개 종목에서는 상위권에 입상했다.
| 종목 | 선수 또는 선수단 | 성과 |
|---|---|---|
| 사격 | 고은 부산시청 | 여자일반부 25미터 권총 44.0점 세계신기록과 금메달 |
| 에어로빅·힙합 | 부산 선수단 | 5년 연속 종목 종합 1위 |
| 골프 | 김규빈 학산여고 | 대회 2관왕 |
| 역도 | 양지웅 일반부 | 남자일반부 3관왕 |
| 에어로빅 | 임재한 일반부 | 일반부 3관왕 |
| 종목 종합 | 부산 선수단 | 골프와 사격, 요트 종합 우승 |
개인 다관왕도 잇따랐다. 학산여고 김규빈은 골프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일반부 양지웅은 역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에어로빅 일반부 임재한 역시 3관왕을 기록했다. 서로 다른 종목과 부문에서 나온 성과가 부산의 종합점수와 메달 수를 함께 끌어올렸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단체전 승부
대회 마지막 날에도 부산 선수단의 메달 행진은 계속됐다. 단체 구기 종목에서는 대학과 고등학교, 실업팀이 각각 결승과 순위 결정 무대에 나섰다. 경기장에서는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를 이어가는 선수들의 움직임과 응원이 맞물렸다.
야구소프트볼 남자대학부 결승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가 경북 대표 영남대학교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우승으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3년 연속 금메달을 기록했다.
세팍타크로 여고부에서는 부산체육고등학교가 인천체육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 핸드볼 여자일반부에서는 부산시설공단이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럭비 고등부 부산체육고등학교는 준우승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 종목과 부문 | 부산 참가팀 | 경기 결과 | 메달 |
|---|---|---|---|
| 야구소프트볼 남자대학부 | 부산과학기술대학교 | 영남대학교 상대 승리 | 금메달, 3년 연속 우승 |
| 세팍타크로 여고부 | 부산체육고등학교 | 인천체육고등학교 상대 승리 | 금메달 |
| 핸드볼 여자일반부 | 부산시설공단 | 결승전 승리 | 금메달 |
| 럭비 고등부 | 부산체육고등학교 | 준우승 | 은메달 |
오랜 기다림 끝에 거둔 성과
테니스와 핸드볼, 하키에서는 오랜 공백을 지나 나온 성과가 주목됐다. 남산고 전예빈은 테니스 여고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부산 여고 테니스가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2년 제73회 대회 동래여고 단체전 우승 이후 34년 만이다.
부산시체육회 자체 예산으로 창단된 테니스 실업팀에서는 김다혜가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실업팀 창단 2년 만에 나온 첫 개인전 금메달이다.
낙동고등학교는 핸드볼 고등부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받았다. 2013년 대회 이후 13년 만의 입상이다. 하키 고등부 전자공업고등학교는 본선에서 자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는 2016년 대회 이후 처음 나온 본선 자력 승리다.
| 종목과 소속 | 성과 | 의미 |
|---|---|---|
| 테니스 여고부 남산고 전예빈 | 개인전 금메달 | 1992년 제73회 대회 이후 34년 만의 부산 여고 테니스 금메달 |
| 테니스 실업팀 김다혜 | 개인전 금메달 | 부산시체육회 실업팀 창단 2년 만의 첫 개인전 금메달 |
| 핸드볼 고등부 낙동고등학교 | 3위와 동메달 | 2013년 대회 이후 13년 만의 입상 |
| 하키 고등부 전자공업고등학교 | 본선 자력 승리 | 2016년 대회 이후 첫 본선 자력 승리 |
전국 17개 시도 최종 순위
전국 종합 1위는 총득점 6만7천273점을 기록한 경기도가 차지했다. 경북은 5만4천888점으로 2위, 서울은 5만4천186점으로 3위에 올랐다. 충남과 강원이 그 뒤를 이었고 부산은 4만1천85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광역시 가운데서는 부산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부산은 7위 인천의 3만9천980점과 11위 대전의 3만3천90점, 13위 광주의 3만2천299점, 14위 대구의 3만2천114점, 16위 울산의 2만781점을 앞섰다.
| 순위 | 시도 | 총득점 | 금 | 은 | 동 | 합계 |
|---|---|---|---|---|---|---|
| 1위 | 경기 | 67,273 | 147 | 135 | 142 | 424 |
| 2위 | 경북 | 54,888 | 94 | 107 | 123 | 324 |
| 3위 | 서울 | 54,186 | 109 | 103 | 131 | 343 |
| 4위 | 충남 | 50,472 | 79 | 84 | 117 | 280 |
| 5위 | 강원 | 42,153 | 82 | 67 | 104 | 253 |
| 6위 | 부산 | 41,855 | 60 | 43 | 75 | 178 |
| 7위 | 인천 | 39,980 | 66 | 63 | 72 | 201 |
| 8위 | 경남 | 39,387 | 42 | 58 | 94 | 194 |
| 9위 | 충북 | 35,382 | 50 | 60 | 86 | 196 |
| 10위 | 전북 | 35,011 | 39 | 51 | 81 | 171 |
| 11위 | 대전 | 33,090 | 64 | 50 | 71 | 185 |
| 12위 | 전남 | 32,300 | 36 | 40 | 83 | 159 |
| 13위 | 광주 | 32,299 | 49 | 38 | 63 | 150 |
| 14위 | 대구 | 32,114 | 52 | 49 | 76 | 177 |
| 15위 | 제주 | 23,334 | 30 | 44 | 60 | 134 |
| 16위 | 울산 | 20,781 | 37 | 43 | 50 | 130 |
| 17위 | 세종 | 6,973 | 2 | 3 | 15 | 20 |
178개 메달이 보여준 부산의 전력
부산의 이번 성적은 세계신기록과 다관왕, 단체전 연속 우승, 오랜 공백을 끝낸 입상이 함께 쌓여 만들어졌다. 사격의 기록과 에어로빅·힙합의 5년 연속 종합 1위, 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3년 연속 금메달이 대표적인 성과로 남았다.
학생 선수와 일반부 선수, 실업팀은 각자의 무대에서 메달을 보탰다. 부산은 금메달 60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75개를 합쳐 총 178개의 메달을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 6위와 6대 광역시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부산이 종목 전반에 걸친 전력을 앞세워 4년 연속 광역시 선두를 유지한 대회로 기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