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시장 상인과 함께한 민생 100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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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시장 상인과 함께한 민생 100일 간담회

부산 동래시장 상인과 함께한 민생 100일 간담회

부산시가 새롭게 출범한 민선 행정의 핵심으로 현장 중심 행정을 내세우며, 시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민생 100일 시민과의 동행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다섯 번째 간담회는 부산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동래시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8월 11일, 동래시장 3층 회의실에서는 이창수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 9명과 전재수 부산시장, 중소상공인지원과장 등이 모여 지역 상권의 현안과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와 구체적 현안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시설의 노후화, 빈 점포 증가, 관광객의 해운대 편중 문제 등 부산 전통시장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즉각적이고 진솔한 답변으로 화답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노후화된 시장 시설 개선

이창수 상인회장은 "동래시장은 오랜 역사만큼 건물과 시설이 많이 낡아 상인과 고객 모두 쾌적한 환경 조성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재수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쾌적한 장보기 환경이 필수적이다.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시비를 매칭해 시장별 맞춤형 시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빈 점포 문제와 청년 창업 지원

김태일 상인은 "350개 점포 중 40여 개가 비어 있어 상권 침체가 심각하다"며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임대료 지원 등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시장은 "민생 100일 비상조치로 ‘1만 원 임대료 빈 점포 다시채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부산은행 기부금 5억 원을 활용해 청년 상인에게 월 최대 100만 원까지 임대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상인회가 입지 좋은 빈 점포를 추천해주면 권역별로 청년 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동래 관광특구 지정 건의

이창수 상인회장은 "동래읍성, 복천동 고분군, 충렬사 등 역사·문화 자원을 품은 동래시장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관광객 유치와 랜드마크 조성을 희망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전재수 시장은 "해운대와 광안리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분산시키는 좋은 방안이다. 관광특구 지정은 구청 신청과 법정 요건 검토가 필요하며,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현장 행정과 정책 실천 의지

전재수 부산시장은 간담회 마무리 발언에서 "단순히 의견을 듣고 끝나는 행정이 아니라, 정책 설계와 예산 반영을 통해 반드시 피드백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의 청년, 소상공인, 노동자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행정과 기업이 원팀으로 협력하는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민생 100일 시민과의 동행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 상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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