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장림산단, 에너지 자급 스마트그린산단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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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장림산단, 에너지 자급 스마트그린산단 도약

부산 신평장림산단, 에너지 자급자족형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

부산시는 한국남부발전 컨소시엄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사업은 1990년에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노후화된 신평장림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생산과 관리 기반을 촘촘히 구축하고,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기반 시설 부족과 전통 제조업 중심의 구조적 어려움을 겪던 신평장림산업단지를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수출 중심 스마트 산업단지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개요

이 사업은 노후 제조 환경을 친환경·저탄소 구조로 개편하여 글로벌 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한국남부발전 주식회사를 중심으로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그랜드썬기술단, 협성임프, 세광, 한빛이노텍, 누리플렉스, 선영파트너스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한다.

친환경 분산에너지 인프라 및 계통 안정화 설비 구축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공장 지붕을 활용해 총 10메가와트(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과 100킬로와트(kW)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보급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적 발전 특성을 보완하고 전력망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전력 배전망과 연계한 계통 안정형 배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한다. 10메가와트시(MWh) 용량의 배터리와 2메가와트(MW) 전력변환장치, 원격감시원격제어시스템, 전력선로계측장치 등 첨단 장비가 유기적으로 설치되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실현한다.

입주기업 탄소중립 지원 및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부산시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산단 내 기업을 대상으로 정밀 에너지 진단과 탄소저감 컨설팅을 제공해 RE100 달성을 밀착 지원한다. 노후 유틸리티를 저탄소 고효율 설비로 교체할 수 있도록 재정적 보조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울러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에너지저장장치 충방전량,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디지털 환경에서 상시 모니터링하며 최적의 에너지 운영 방안을 도출하는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과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한다.

투명한 수익 환원과 친환경 복지 자산 조성

태양광 발전 인프라에서 발생한 운영 수익 일부는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에게 햇빛소득 및 탄소바우처 형태로 환원된다. 환원된 재원은 전기차 충전 시설 확충 등 친환경 복지 자산에 재투자되거나 탄소저감 시설 설치에 사용되어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이 사업은 단순한 에너지 보급을 넘어 기업의 생산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근로 환경을 청년 친화적으로 개선해 산단 전체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향후 계획과 기대 효과

부산시는 7월 중 참여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평장림산업단지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평장림산단, 에너지 자급 스마트그린산단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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