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하캠퍼스, 시니어 복합단지 전면 개방

부산 하하캠퍼스, 시니어 위한 복합문화 공간 전면 개방
부산광역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내 조성한 하하(HAHA)캠퍼스 마중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요 시설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했다. 하하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약자로, 대학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문화, 여가, 건강, 교육을 지원하는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다.
이번 사업은 대학 자원과 부산시의 15분 도시 정책을 결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는 2024년부터 약 45억 원을 투입해 캠퍼스 내 건강, 돌봄, 교육, 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을 조성해 왔다.
야외에는 인조잔디 운동장, 러닝트랙, 그리고 최근 시니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피클볼장 6면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체육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무장애 나눔길 산책로(1,024m), 황톳길, 시니어 전용 건강놀이터 등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환경도 조성됐다.
| 시설 구분 | 주요 내용 | 비고 |
|---|---|---|
| 야외 체육시설 | 인조잔디 운동장, 피클볼장(6면), 러닝트랙 | 대관 신청 가능 |
| 건강·휴식 시설 | 시니어 건강놀이터, 황톳길, 무장애 나눔길(1,024m) | 윤산 연계 산책로 |
| 교육·문화 시설 | 하하에듀프로그램 강의실, 공공도서관(액티브시니어 코너) | 큰글자 도서 구비 |
| 건강 관리 시설 | 하하건강센터(마을건강센터) 설치 및 운영, 건강상담 제공 |
하하캠퍼스에서는 라인댄스를 포함한 20여 개 이상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동아리 자조 활동을 위한 전용 공간도 제공된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오는 4월 말 오픈 예정인 공식 누리집(www.busan.go.kr/hahacampus)을 통해 모든 시설 정보 확인과 야외 체육시설 대관 신청이 간편하게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번 부산가톨릭대학교 하하캠퍼스를 시작으로 고신대학교와 서부산권 등 생활권별 거점 하하캠퍼스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 노인인구 비율이 3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실버산업 육성과 생애재설계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1단계 교육·여가 중심에서 2단계 재취업 지원, 신축 스포츠센터와 실버산업연구소(UBRC) 건립까지 아우르는 시니어 복합단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대학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활력을 채우는 하하캠퍼스가 어르신들의 두 번째 인생을 응원하는 든든한 마당이 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행복하게 나이 들 수 있는 건강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움과 나눔이 어우러진 하하캠퍼스에서 시민들이 활기찬 황금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