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문화 중심지 새모, 부산 복합문화공간 개관
영도 문화 중심지 새모, 부산 복합문화공간 개관
부산광역시가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새로운 문화·여가 복합시설인 '부산복합문화공간 새모'를 개관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나섰다. 3월 29일 오후 2시, 영도구 해양로에 위치한 새모 야외 계단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동삼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모는 삼각형 부지의 독특한 건축 디자인과 '새롭게 모두가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총 4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형 문화 공간이다.
시설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비롯해 전시공연장, 문화강좌실, 야외 계단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들락날락은 신체놀이존, 디지털 미디어 체험존, 작은 도서관(도서 1만 권 비치)과 어린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공연장에서는 힐링 테마 전시, 살롱 콘서트, 지역 작가 초대전 등이 열린다.
문화강좌실에서는 요가, 명상, 시니어 트롯댄스, 오페라 및 교양 강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야외 공간에서는 음악 버스킹, 무비 바캉스, 보드게임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해양 분야 연관 기업 유치와 카페, 편의점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되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관식 1부에서는 제막식과 시설 투어가 진행되었으며, 이슬로 작가의 특별전 'Harmony(하모니)'가 새모의 문화적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2부 행사로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려 박형준 시장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개관이 영도 100년 부활 프로젝트의 상징적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풍요로운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시는 해양 특화 혁신도시 조성, 케이팝 아레나 건립, 감지 국제관광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영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새모의 개관은 영도의 정주 여건을 혁신하고 지역 문화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