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26 생명존중 원년 선포와 자살예방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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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026 생명존중 원년 선포와 자살예방 총력전

부산시 2026 생명존중 원년 선포, 자살예방 대책 본격 추진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6년 3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생명존중 원년" 선포와 함께 자살예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자살률 OECD 1위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극복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범시민적 자살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형준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자살예방 사업 예산이 전년도 32억 원에서 72억 원으로 약 2.2배 확대 편성된 사실이 공개되었다. 부산시는 "고립 없는 연결 도시, 생명이 살아나는 행복 부산"을 비전으로 삼아, 연결, 예방, 보호라는 3대 전략과 7대 과제, 30개 세부 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를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산 생명존중 네트워크 구성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부산시는 자살 문제를 시청 단독의 과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으로 인식하고, 시의회, 교육계, 종교계, 의료계 등 12개 주요 주체가 참여하는 민관협력기구인 부산 생명존중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 네트워크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연결하고 회복될 때까지 함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자살예방대책추진 전담조직(TF)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강화할 예정이다.

맞춤형 집중 대응과 생애주기별 예방책 강화

부산시는 자살의 주요 원인인 정신적 문제, 경제적 어려움, 육체적 질병에 대응하기 위해 정교한 맞춤형 대책을 시행한다. 마음건강 자가검진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쉽게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복지 컨설팅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 등 경제적 위기 완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정책을 연계한다.

특히 자살률이 높은 노인층을 위해 통합돌봄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기부터 마음건강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안팎에서 체계적인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형 자살예방 추진전략과 주요 사업

  • 연결(위드 부산): 부산 생명존중 네트워크 운영, 자살예방대책추진 TF 구성, 취약계층 지원기관 연계 강화, 시민참여 운동 전개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확대
  • 예방: 정신건강 위기 관리 강화, 경제·생계 위험 완화, 노인 돌봄 안전망 확충,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사업 추진
  • 보호: 자살유족 및 자살시도자 응급 대응 체계 고도화, AI 기반 위험 감지 시스템 도입,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사업 시행 등 고위험군 보호 강화

생명의 골든타임 확보 위한 응급 대응 체계 강화

부산시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개입을 위해 응급 대응 시스템을 대폭 고도화한다. 7월부터는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사업을 시작해 사건 발생 24시간 이내에 전담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어 상담과 법률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응급대응센터를 5곳으로 확대하고 소방 및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자살시도 중독환자의 병원 선정 시간을 기존 34분에서 7분으로 단축, 신속한 치료를 지원해 생명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의 생명존중 메시지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자살 예방의 가장 중요한 토대"라며, "부산시는 시민이 삶의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누구도 홀로 두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자살 문제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시민 곁에서 생명을 잇는 따뜻한 도시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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