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읍 동물원, 공립 전환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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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읍 동물원, 공립 전환으로 새 출발

부산 초읍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6년 갈등 끝에 공립 체제로 전환

부산광역시는 6년간 이어진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동물원 운영 갈등을 종식하고, 시민에게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동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 유일의 동물원을 공립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민간 중심의 불안정한 운영에서 벗어나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책임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동물복지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시는 2026년 4월 15일 약 478억 2천5백만 원 규모의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운영권을 즉시 인수하여 단 하루도 공백 없이 안정적인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그간 법적 다툼과 행정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교육 공간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법원 조정안 수용과 시의회 협력으로 운영 준비 박차

부산광역시는 6년간 지속된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법원의 조정안을 전격 수용했다. 이번 매수 결정은 단순한 소송 종결을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동물원 운영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재원을 확보하고, 2026년 10월까지 중장기 운영 방향을 담은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해 내실 있는 운영 준비에 힘쓸 예정이다.

공립 동물원 운영 예산과 관리 체계

구분세부 내용비고
매매계약 규모약 478억 2천5백만 원2026년 4월 15일 예정
초기 확보 예산75억 원 (운영비 및 계약금 포함)2026년 제1회 추경 편성
관리 주체부산광역시 직접 운영공공 책임 체제 확립

생명을 존중하는 자연 친화적 동물원 조성

새롭게 출범하는 부산 공립동물원은 '생명을 존중하는 동물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위적인 시설물 대신 초읍 어린이대공원의 울창한 숲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동물의 종별 특성과 군집 행동을 고려해 서식 공간을 재배치하고, 숲 해설과 생태 체험 교육 등 고품격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학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법령에 따른 거점 동물원 지정을 추진해 영남권을 대표하는 종 보전과 안전 관리의 중심 기지로 육성함으로써 동남권 동물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 공립동물원 3대 운영 전략과 기대 효과

전략과제주요 추진 내용기대 효과
자연 서식지형 재구성기존 숲 지형 보존 및 노후 동물사 개선동물복지 및 행동 특성 강화동물복지 향상
영남권 거점 동물원 지정질병 관리, 검역 및 종 보전프로그램 운영, 국비 지원 확보, 권역 허브 역할종 보전 및 안전 관리 강화
동물 교류 체계 구축서울 어린이대공원 등 유관기관 협의건강하고 책임 있는 동물 수급전문성 및 신뢰도 향상

시민 신뢰 회복과 미래 지향적 운영

부산광역시는 이번 공립 전환을 통해 민간 운영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7년 완전 개장 전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전국 우수 동물원과의 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이들이 도심 속 숲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공공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립 동물원 전환은 갈등을 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따뜻한 숲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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