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공공형 키즈카페, 역사와 놀이의 만남

부산 시민공원에 첫 공공형 키즈카페 개관
부산광역시는 2026년 2월 24일, 부산시민공원 내에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공간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1호점을 공식 개소하며 시민들에게 선보였습니다. 이 공간은 과거 미군 부대였던 하야리아 캠프의 군인 숙소를 역사적 가치를 살려 리모델링한 곳으로,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 공간을, 부모님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과 육아 상담을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역사적 공간의 새로운 변신
키즈카페는 국가유산위원회의 전문가 심의를 거쳐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외관은 주변 시민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설계되었고, 입구에는 부산시 공식 캐릭터 부기와 뽀로로 포토존이 설치되어 아이들이 친근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또한,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안내판도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공간의 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놀이와 교육 프로그램
내부는 '숲속 탐험'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험하며 뛰어놀 수 있습니다. 놀이체험실은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그린 동물이 화면에서 움직이는 디지털 체험, 대근육 발달을 돕는 신체 놀이 공간,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는 무대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오감 놀이 프로그램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만들기 활동도 정기적으로 운영됩니다.
이용 안내 및 운영 체계
이 키즈카페는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든 이용료는 무료입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4회 운영되며, 회차별 이용 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됩니다. 이용을 원할 경우 공식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나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부산시의 지속적 육아 지원 의지
부산광역시는 이번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부모들이 육아 정보를 나누고 휴식할 수 있는 따뜻한 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돌봄과 보육, 교육 전반에 걸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이의 웃음이 곧 도시의 미래임을 강조하며, 부산은 그 미소를 지키기 위해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