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래유산 100건 돌파, 지역 정체성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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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유산 100건 돌파, 지역 정체성 빛나다

부산의 근현대사를 담은 유·무형의 소중한 자산인 부산미래유산이 올해 13건이 새롭게 선정되면서 총 108건을 넘어섰다. 이는 부산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미래유산의 의미와 선정 과정

부산미래유산은 201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사건, 인물, 이야기 등이 담긴 유·무형의 유산 중 미래 세대에 남길 가치가 있는 것들을 선정한다. 역사, 도시, 생활문화, 산업, 문화예술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올해는 연구용역과 시민 공모를 통해 64건의 예비 후보가 발굴되었고, 전문가 의견과 시민 설문조사,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3건이 선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소유자의 동의도 필수적으로 확보되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부산미래유산

  • 역사 분야: 부산중부교회, 6·25전쟁의료지원기념비 등 부산 시민의 숭고한 희생과 역사를 담은 유산
  • 도시 분야: 광복로, 번영로 등 부산의 도시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는 공간
  • 생활문화 분야: 기장옛길, 동래온천,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이슬람 중앙회 부산성원, 해운대온천, 회동수원지 등 시민의 일상과 문화가 녹아있는 장소
  • 문화예술 분야: 가요, 문우당서점, 이주홍 문학관 등 부산의 예술과 문학을 대표하는 유산

부산미래유산의 가치와 시민 공감

부산미래유산은 단순한 유산을 넘어 부산만의 특색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답사 프로그램과 미래유산 지도의 제작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부산미래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하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부산미래유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여 부산만의 이야기를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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