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 특별전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 특별전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2월 9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본관 지하 1층 금고미술관에서 투어 전시 "2025-2026 '금고, 커넥티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 내 금고 시설과 화폐, 금괴 등 역사적 전시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 공간은 과거 만 원권 화폐가 보관되었던 곳, 동전과 금괴가 보관되었던 곳, 손상된 화폐와 폐기 전 지폐가 보관되었던 곳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공간마다 다양한 예술 작품과 역사적 자료가 함께 전시됩니다.
특히, ‘제1회 신진작가 아트쇼-부산(2024) 커넥티드’ 우승 작가인 이재균, 최원교 작가의 초대 2인전이 마련되어 부산 청년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또한, 금괴를 모티프로 한 현대미술 작품과 폐기된 화폐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 작품도 선보입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50년간 사용된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현판이 특별 공개됩니다. 이 현판은 1963년부터 2013년까지 실내에 걸려 있었던 원본으로, 12월 9일 하루 동안 시민들에게 직접 공개되며 이후에는 영인본으로 전시됩니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한 문화 행사인 ‘007가방 찾기’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 후 007 가방을 찾아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1만 원권 폐지폐로 만든 기념품과 10만 원권 모조 지폐를 증정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역사적 공간과 부산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전시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1-607-80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