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빼빼로데이와 세계디자인수도 캠페인 개최

부산에서 빼빼로데이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2028 공동 캠페인 열려
2025년 11월 11일,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삼정타워 야외광장에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빼빼로데이와 11번째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부산 2028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부산시와 롯데웰푸드가 공동으로 주최한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디자인수도가 무엇인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체험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빼빼로데이라는 대중적인 기념일과 부산의 세계디자인수도 선정이라는 상징성을 결합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
행사장 내 팝업존에서는 세계디자인수도의 의미를 알리는 전시와 함께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특히 빼빼로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MZ 세대의 관심을 끌었으며,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빼빼로에 세계디자인수도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증정하는 등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로 제작된 세계디자인수도 홍보영상과 빼빼로 협업 영상, 부산 로고 영상 등 3편의 영상이 반복 상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전략
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사전 홍보와 온라인 확산에도 중점을 두었다. 부산시와 시의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사전 홍보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롯데백화점 서면 본점 옥외 대형 전광판에서는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세계디자인수도 공동 홍보영상이 상영되었다.
서면 지하상가 기둥 광고를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선정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도심 속 시민과의 접점을 강화했다. 더불어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공동 협업 홍보영상을 업로드해 전국 단위로 확산 효과를 높이고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앞으로도 지속될 시민 참여 프로그램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디자인수도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이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