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린 전국체전, 감동의 폐회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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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열린 전국체전, 감동의 폐회식 성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

2025년 10월 23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뱅기뜬다, 날자!'라는 주제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과 비상을 기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로, 선수단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축하의 장을 만들었다. 폐회식에는 대한체육회장, 부산광역시장, 전국 시도지사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폐회식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시간내용
~17:57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17:57~18:11귀빈 입장 및 개식선언, 선수단 입장, 국민의례
18:11~18:29성적 발표 및 종합 시상, 공로패 전달
18:29~18:41SHOW 1: 일요일의 부산바다 - 대형 바다 퍼펫 군무 쇼
18:41~18:46폐회사 및 대회기 강하
18:46~18:52SHOW 2: 할매와 할망 - 부산과 제주 설화 2인무 무대
18:52~18:57대회기 전달
18:57~19:02차기 개최지 제주 홍보 영상 상영
19:02~19:12차기 개최지 제주 특별 공연
19:12~19:16부산광역시장 환송사 및 폐회 선언
19:16~19:18성화 소화
19:18~20:03인기 대중가수 축하 공연

화려한 공연과 감동의 순간들

폐회식의 하이라이트인 'SHOW 1'은 '일요일의 부산바다'를 주제로, 부산 바다의 아름다움을 담은 대형 바다 퍼펫과 신나는 군무가 어우러진 무대였다. 출연진들은 휴가와 해변을 연상시키는 음악과 소품을 활용해 활기찬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고등어, 고래, 가오리, 갈치 등 부산과 제주를 대표하는 해양 생물을 형상화한 대형 퍼펫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HOW 2'는 '할매와 할망'이라는 주제로, 부산과 제주 지역의 전설을 담은 2인무 무대가 펼쳐졌다. 부산 영도할매와 제주 선문대할망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하며 두 지역의 연관성과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 중에는 부산 절영마와 제주마가 등장해 두 도시를 하나로 잇는 상징적인 장면도 연출되었다.

트로트 스타들의 축하 공연

폐회식의 대미를 장식한 축하 공연에는 김희재, 홍지윤, 진해성 등 국내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했다. 김희재는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완성형 트로트 아이돌’로 평가받고 있으며, 홍지윤은 국악과 트로트를 접목한 독특한 음악 세계로 ‘미스트롯2’에서 선을 차지한 실력파다. 부산 출신 진해성은 깊은 저음과 섬세한 꺾기로 정통 트로트의 맥을 잇는 가수로,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책임졌다.

부산, 글로벌 스포츠 허브로 도약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부산은 국내외 스포츠계의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선수들의 열정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대회가 마무리되었으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전문 체육 육성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감동과 희망이 가득했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은 부산 시민과 전국의 스포츠 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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