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하하캠퍼스, 시니어 복합단지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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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하캠퍼스, 시니어 복합단지 첫발

부산 하하캠퍼스 조성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가 부산가톨릭대학교, 한국사학진흥재단, 금정구와 함께 하하(HAHA)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2025년 9월 16일 진행되었으며, 지역 내 고령화 문제와 대학 유휴시설 활용을 통한 시니어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하하캠퍼스란?

하하캠퍼스는 전국 최초로 대학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조성되는 대규모 시니어 복합단지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 내 6만 3천515㎡ 부지에 위치하며, 문화·여가, 건강·체육, 교육, 일자리, 주거, 실버산업 등 다양한 시설이 집약된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노인세대 진입으로 부산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2030년 이후 부산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니어 복합단지 조성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사업 규모와 추진 계획

항목내용
위치부산시 금정구 기찰로 102번길 56-7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
부지면적63,515.8㎡
연면적29,593.19㎡
건축계획리모델링 9개동, 신축 2개동(스포츠센터, UBRC)
주요 시설문화여가, 건강체육, 교육, 일자리, 주거, 실버산업 등

사업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대학 유휴시설을 활용한 교육, 문화여가, 건강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이며, 2단계는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한 생애재설계 및 재취업 지원, 3단계는 건강체육, 주거서비스 및 실버산업 육성이다.

협약 내용과 역할 분담

  • 부산광역시: 사업 전반 추진 및 행정절차 이행
  • 부산가톨릭대학교: 학교시설(토지·건물) 무상 제공
  • 한국사학진흥재단: 행정제도적 지원
  • 금정구: 스포츠센터(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시설 지원

부산시는 2025년 4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신청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8년 말 1단계 사업과 스포츠센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상생과 미래 비전

하하캠퍼스는 부산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보고, 어르신들을 사회·경제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지역 상생 모델이다. 노인 평생교육시설 부족과 대학 유휴시설 활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지역과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별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하캠퍼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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