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업·일자리창출 부문 광역지자체 최초 대상 수상

부산시, 산업·일자리창출 부문 광역지자체 최초 대상 수상
부산시가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산업·일자리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9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연합뉴스TV 제13회 경제포럼에서 진행되었다.
포럼 주제는 '대한민국 경제, 지방에서 길을 찾다'로, 올해 처음 신설된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은 지방 행정 혁신, 산업·일자리 창출, 청년·가족 정착, 지방문화 활력, 특별상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성과가 뛰어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부산시는 산업과 일자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도권 중심 성장 구도를 넘어 물류, 금융, 디지털 첨단산업 등 지역 강점을 살린 혁신 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견인하며 육·해·공이 결합된 트라이포트 물류 기반을 형성했고,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 등 첨단 신산업과 금융산업 고도화를 통해 민선 8기 3년간 14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또한 청년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용근로자 수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 아시아 2위, 살기 좋은 도시 아시아 6위에 오르는 등 부산의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해외 관광객 수는 역대 최단기간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시는 디지털·해양 금융을 비롯한 특화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력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세계적 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