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년 연속 1천억 벤처펀드 결성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결성식 개최

2025년 8월 28일 오후 4시, 부산시티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는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결성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성희엽,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노용석, BNK부산은행 해양IB그룹장 노해동,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인태,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이대희 등 주요 출자자와 지역 및 수도권 투자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벤처펀드는 부산 기업의 확장(스케일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조성되었으며, 부산시가 100억 원, 모태펀드가 600억 원, BNK부산은행 200억 원, IBK기업은행 100억 원, 한국벤처투자가 11억 원을 출자해 총 1,011억 원 규모의 모펀드가 결성되었다. 이는 지자체 최초로 2년 연속 1천억 원 규모의 모펀드 조성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결성식에서는 펀드 결성 경과보고와 세리머니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가 지역 및 수도권 펀드 운용사를 초청해 벤처펀드 출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펀드 운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향후 투자 전략에 관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되었다.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사업 개요

특히 자펀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스마트 첨단 제조 기업, 부산 9대 전략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1천억 원 규모의 대형 스케일업 자펀드를 별도로 조성해 지역 기업의 성장 도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펀드를 조성해 남부권 기업 투자 생태계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