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공감과 실천의 장,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개막

기후 위기 공감과 실천의 장,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개막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Our only home,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개막식은 8월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열리며, (사)자연의권리찾기와 (재)영화의전당이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BNK, 환경부가 후원합니다. 이번 영상제에는 2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행사 기간 동안 환경영화제,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학술회의,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특히 환경영화제에서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0개국 49개 작품이 상영되며, 개막작으로는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의 작품이 선정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 폐막작은 환경 영상 공모전 출품작 중에서 선정되어 8월 25일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상영됩니다.

환경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에는 각각 2,303편과 16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본선 진출작과 최종 선정작은 행사 기간 중 상영 및 전시되고, 시상식은 8월 25일 폐막식과 함께 진행됩니다. 선정된 포스터 작품은 행사 기간 영화의전당 6층에 전시되며, 향후 달력 등 상품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하나뿐인 지구 콘퍼런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며, '환경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영화 상영과 전문가 강연, 토론이 진행됩니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온리 온 어스', '로우랜드 키즈' 등이 있으며, 기후 위기와 관련된 생태적 전환, 산불 재난, 재난 이후 아이들의 삶과 회복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룹니다.

또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영화의전당 6층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과 연계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업사이클링 아트 체험 행사와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작품 해설도 함께 진행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영화제 상영작은 영화의전당 누리집과 모바일 앱, 현장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정보는 지구영상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행사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과 함께 지구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