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약자 화재 예방 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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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재난약자 화재 예방 전담팀 구성 및 대책 추진
최근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부산시는 재난약자 화재 예방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주요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책은 재난약자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며, 3개 반 14개 부서 및 기관이 참여해 월 1회 회의를 통해 부산시 실정에 맞는 취약시설 화재 예방 방안을 마련합니다.
주요 추진 사항
- 24시간 아이돌봄지원 정책 강화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접근 가능한 아동돌봄 AI통합 콜센터를 개설하여 아이가 성장 단계별로 끊김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재정비합니다. - 노후 공동주택 전수조사 및 점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점검을 실시하며, 특히 스프링클러 미설치 현황에 대한 세부 조사를 8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입니다. - 아동 및 시민 대상 안전교육 및 훈련
노후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와 화재 우려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훈련을 진행 중이며, 현재 252곳 중 208곳은 방학 전 교육을 완료했고 나머지 44곳은 2학기 개학에 맞춰 교육할 계획입니다. 또한 화재 우려 아파트 42개 단지에서는 입주민 중심 소방 훈련을 8월 31일까지 실시합니다. - 대시민 홍보 강화
화재 사례와 대피 요령을 중심으로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며, 멀티 콘센트 부적절 사용으로 인한 화재 사례와 대피 요령을 포함해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 재난약자 대상 안전용품 보급
총 1만 7천 세대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 멀티탭과 단독 경보형 연기 감지기를 보급하며, 우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세대 중 노후 공동주택 거주 세대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다세대, 단독주택 거주 취약 세대에 우선 지원합니다. 내년에는 노후 아파트 30세대를 대상으로 목재 방화문 설치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 사회복지시설 안전대책 실시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사회복지관 34곳에 설치를 추진하며, 어린이집, 복지시설, 요양병원 등에서는 하절기 시설 안전 점검과 연 1회 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노인복지관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안전기동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장 분위기
부산시청 내 회의실에서는 재난약자 화재 예방 전담팀 관계자들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부서와 기관의 협력으로 안전망 강화에 대한 의지가 확고히 드러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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