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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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실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부산,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부울경 지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예타 통과는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지역 간 교통 연계와 경제권 통합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지자체 간 협력과 정부 건의

지난해 6월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어 6월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는 3개 시도가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예타 통과에 힘을 보탰다.

광역철도 노선과 경제권 형성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단일 노선으로 3개 시를 연결하는 기능뿐 아니라, 환승을 통해 동남권 전체의 연계성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핵심 노선이다. 부울경 통합 경제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부산 북부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계획과 연계해 낙후된 노포역 일대를 부울경 초광역경제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다.

노포역과 정관선 연계로 교통망 확장

노포역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양산선과의 환승이 가능하며, 정관선을 통해 동부산과 동해선까지 연결된다. 또한 기장군 정관읍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철도 ‘정관선’과 월평 지역과도 연계돼, 현재 계획 중인 정관선 건설사업에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부산 도심, 양산, 울산 이동이 편리해져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 개요 및 추진 계획

위치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
사업 내용총연장 47.6km(부산 8.9km 단선),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경전철 AGT)
필요성부산·울산·경남 1시간대 생활권 형성으로 지역 소멸 위기 대응, 광역권 내 타 철도와 직접 연계로 대중교통 활성화

총연장 47.6km에 달하는 이 광역철도는 노포역에서 KTX 울산역까지 약 4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경전철(AGT-철제차륜) 차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총 11개 정거장(부산 2개 포함)을 연결하며, 총사업비는 약 2조 5천475억 원 규모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정관선, 양산선, 울산 1호선 등 단절된 4개 도시철도와 직접 연계된다.

향후 계획과 기대

올해 안에 국토교통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이 착수될 예정이며,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국가철도공단, 중앙부처, 지자체,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노선과 역사 위치가 결정된다. 이후 총사업비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최종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울산시, 경남도와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고 개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광역철도 사업은 부울경 지역의 교통 혁신과 경제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타 통과,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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