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년 세대 위한 부산 하하센터 재송 방문기

신노년 세대의 행복한 공간, 하하센터 재송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하하(HAHA)센터는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약자로, 신노년 세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 문화복지 공간입니다. 기존의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과는 달리, 전국 최초로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복합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부산시 15분 도시 정책과도 연계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하센터의 4대 운영 방향

• HAHA 모이기: 지역 특성에 맞는 자조 모임을 발굴하고 성장시켜 사회 참여를 증진합니다.
• HAHA 배우기: 교육, 문화, 경력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해 동아리 활성화를 돕습니다.
• HAHA 나누기: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 공헌 활동과 고령 친화 문화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 HAHA 만나기: 북카페와 휴게실 등 신노년층 소통 공간을 제공합니다.

하하센터는 신노년층에게 모임의 장이자 배움과 나눔의 공간, 세대 간 소통을 이어주는 열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하센터 재송, 부산 신노년 복지의 새 모델

2023년 12월 개관한 하하센터 재송은 부산 최초의 시범 운영 센터로, 현재 부산 내 재송동, 사하구 신평, 사상구 괘법 등 3곳에서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26개소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재송센터에서는 힐링아트, 공감여행 봉사단, 신문방송 커뮤니티 등 7개의 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해운대구 재반로12번길 14에 위치해 있으며, 누구나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지하 1층 HAHA 라운지는 개방형 공간으로 라운지, 휴게실, 전시 공간 역할을 하며, 힐링아트 동아리 참여자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프로젝트룸과 미팅룸이 있어 강의, 회의,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기존 노인정이나 복지센터보다 현대적이고 다채로운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쉼과 교류의 2층 공간

2층은 공유오피스와 휴게 공간으로 구성되어 동아리 활동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복합기와 인터넷 환경뿐 아니라 보드게임 등 두뇌 자극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화시설로 즐거운 3층

3층에는 키친 스튜디오와 방송 스튜디오가 있어 요리교실, 인터넷 방송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신문방송 커뮤니티의 주요 활동 장소이기도 합니다.

힐링아트 동아리 활동 현장

오전 10시, 힐링아트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율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의 수준 높은 그림 실력은 인상적이었으며, 평생학습센터 강의나 초빙 강사로부터 배운 경험이 많았습니다. 젊은 여성 참여자도 함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개방형 동아리로서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신노년 공동체의 새로운 모델

하하센터는 신노년 세대가 이웃과 친구를 만나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공간입니다. 부산시는 앞으로 더 많은 하하센터를 조성해 시니어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부산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모여 배우고 나누며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참가 신청 방법

하하센터 참가 신청은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앱 접속 후 15분 도시 공유 공동체를 선택하고, [우리, 부산] 클릭 후 이벤트 검색창에 [하하]를 입력해 원하는 강의를 예약하면 됩니다. 부산광역시 홈페이지 로그인 후 예약이 완료되며, 어려울 경우 문의 번호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