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이파크 2단계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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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이파크 2단계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동부산이파크 2단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부산시는 2025년 6월 9일, 동부산이파크(2단계)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식 고시했다. 이번 지정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수요 검증과 산업입지정책 심의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약 114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오리, 좌동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이차전지·전력반도체 등 첨단산업용지 확보

신규 산업단지는 이차전지, 전력반도체 등 첨단 산업용지 확보를 목표로 하며, 기존 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장안읍에는 장안일반산단, 명례일반산단, 반룡일반산단 등 9개의 산업단지에 약 411개 기업이 입주해 1만 646명의 근로자가 활동 중이다.

직주락 자족형 지원단지 조성

산업단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거, 교육, 문화,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지원단지를 함께 조성한다. 지원단지는 산업단지로부터 남쪽으로 약 3km 떨어진 장안택지개발지구 인근 약 27만㎡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공동주택 1,900여 세대와 단독주택용지가 포함된다. 특히 신규 산단 입주 기업 종사자에게는 공동주택 세대의 50% 범위 내에서 특별공급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교통 및 편의시설 확충으로 젊은 근로자 유입 기대

기존 산업단지들이 도심과 떨어져 있어 출퇴근 교통 불편과 주거·편의시설 부족으로 젊은 근로자 유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지원단지 조성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원거리 통근 부담을 줄여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 추진 일정 및 재원

부산시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합동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 중이며, 총사업비는 약 7,066억 원으로 추산된다. 사업 시행은 민간 특수목적법인(SPC)이 맡는다.

부산 산업단지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

이번 동부산이파크(2단계) 산업단지 조성은 산업용지 확보뿐 아니라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자족형 산업단지 개발로, 부산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젊은 인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활기찬 지역경제와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부산이파크 2단계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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