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만화 팬들의 새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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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만화 팬들의 새 명소

부산 연제구에 새롭게 문을 연 연제만화도서관이 만화와 웹툰을 사랑하는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개관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들어 북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연제만화도서관은 배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건물은 깔끔하고 웅장한 외관을 자랑하며, 좌측에는 행정복지센터가, 우측에는 만화도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서는 방문객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개관 기념 행사로는 인기 웹툰 작가 주동근 씨와의 만남이 마련되어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내부에는 <유미의 세포들>의 명장면을 비롯해 다양한 웹툰 축전들이 전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가 조성한 이 공간은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만화책으로 가득 찬 서가와 편안한 리클라이너 의자가 준비된 휴식 공간이 펼쳐진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설 안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기 좌석은 빠르게 만석이 되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재는 대여 서비스가 시작되지 않았으나 7월부터 대여가 가능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인기 웹툰 <헬퍼>, <연애혁명>, <이두나!> 등 다양한 작품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추억의 만화 캐릭터들도 만나볼 수 있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한다. 공간은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어 서서 보는 방문객들도 불편함 없이 만화를 즐기고 있었다.

4층에는 다목적 홀이 있어 각종 행사와 팬미팅이 진행되기에 적합하다. 개관식에는 주동근 작가가 직접 방문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제만화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 공간으로, 부산 지역 문화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쾌적한 환경에서 만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이곳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은 연제만화도서관, 만화 팬이라면 꼭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만화 팬들의 새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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