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확산, 온열질환 예방과 부산 무더위쉼터 안내
Last Updated :

폭염 경보 확산과 온열질환 증가
현재 대한민국 전역에 폭염 경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적절한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온열질환의 종류와 주요 증상
질환명 | 주요 증상 |
---|---|
열사병 | 체온 40도 이상, 땀 분비 없음,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심한 두통, 오한, 빠른 맥박과 호흡, 저혈압, 의식 상실 가능. 신속한 조치 없으면 사망 위험 |
열탈진 | 과도한 땀, 극심한 피로, 창백함, 근육경련 |
열경련 | 어깨, 팔, 다리, 복부, 손가락 등 근육경련 |
열실신 | 일시적 의식 상실, 어지럼증 |
열부종 | 손, 발, 발목 부종 |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차이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및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반면,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폭염일수와 온열질환자 증가 추세
년도 | 폭염일수(일) | 온열질환자 수(명) |
---|---|---|
2020 | 7.7 | 1,376 |
2021 | 11.8 | 1,078 |
2022 | 10.6 | 1,564 |
2023 | 14.2 | 2,818 |
2024 | 30.1 | 3,704 |
폭염 고위험군 대상자
- 고령자 및 독거노인
- 어린이 (과도한 야외 활동 및 차량 내 단독 방치 주의)
-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 숙지 필요)
- 만성질환자 (고혈압, 심장병, 당뇨, 신장질환, 뇌졸중 등)
온열질환 응급조치 방법
의식이 있는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식히며 수분을 섭취합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에 연락하고 시원한 장소로 옮긴 뒤 옷을 헐렁하게 하여 몸을 식힙니다.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금지합니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
- 자주 샤워하여 체온 조절
- 외출 시 양산과 모자 등으로 햇볕 차단
-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가벼운 옷 착용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 (신장질환자는 의사 상담 후)
-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 취하기
- 건강 상태를 고려해 활동 강도 조절
- 폭염 시 야외 작업 자제
부산 지역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부산 시민들은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해 폭염을 피할 수 있습니다. 무더위쉼터는 네이버 지도, 각 구·군 홈페이지,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 네이버 지도: 검색창에 '무더위쉼터' 입력 후 주변 쉼터 위치 확인 가능
- 구·군 홈페이지: 각 구·군별 홈페이지에서 '무더위쉼터' 검색 후 현황 확인
- 안전디딤돌 앱: 설치 후 [시설정보] - [무더위쉼터] 메뉴에서 위치 설정 후 확인 가능
- 국민재난안전포털: 재난현황 메뉴에서 부산광역시 및 해당 구·군 선택 후 무더위쉼터 위치 확인 가능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 활동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온열질환의 증상과 대처법을 숙지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한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폭염 경보 확산, 온열질환 예방과 부산 무더위쉼터 안내 | 부산진 : https://busanzine.com/5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