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난방송협의회 출범, 시민 안전 강화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 출범과 첫 회의 개최

부산시는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를 공식 출범하고, 6월 10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지역 방송사와 대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보고가 진행되었다.

재난방송 실시 기준과 정보 전달 체계 심의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는 시민안전실장을 위원장으로, 시 대변인을 부위원장으로 하여 부산지역 7개 방송사와 대학교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부산광역시 안전관리위원회 조례에 근거해 시에 최적화된 부산광역시 재난방송 실시 기준을 마련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정보 전달 체계 구축을 위한 사항들을 심의한다.

정보 접근성 강화와 시스템 일원화 추진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부산시가 운영 중인 재난방송 전달 방식인 ‘원클릭 시스템’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재난 온라인시스템’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재난방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재난방송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 정보 제공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