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6월 개강

부산 어린이 위한 창의융합 교육,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본격 운영
부산시가 6월부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과 '들락날락 이음공간' 총 38곳에서 「들락날락 창의배움터」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상상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창조 혁신 기반의 창의융합 교육으로, 지난해 7천634명이 참여해 97.3%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5년 운영 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이며, 유아(6~7세)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습과 체험 중심의 창의융합 주제형 메이커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창의예술, 창의과학, 창의로봇 등 세 가지 교육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유아반과 초등 저학년반으로 구분해 수준별 맞춤 수업이 제공됩니다. 특히 올해는 가족 참여형 수업도 신설되어 주말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창의로봇 프로그램은 인간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첨단 신기술과 재미를 결합한 수업을 선보입니다. 창의예술과 창의과학 수업은 다양한 메이커 장비와 교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둡니다.
또한, ‘들락날락 이음공간’이 확대되어 지역아동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아동 관련 시설 38곳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 공간들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15분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곳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가족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 저소득 가정 아동의 학습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로그램 참여는 전액 무료이며, 시설별 운영 일정과 신청 방법은 들락날락 홈페이지(www.busan.go.kr/bschild)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 「들락날락 맘껏 놀자」, 「디지털배움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