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육아 동행 시작

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발대식 개최

부산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가 주관하는 제9기 "부산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이 5월 31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은 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9기 아빠단과 자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보 아빠들의 육아 동반자 모임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들이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육아 비법을 공유하는 시 공식 아빠들의 모임이다. 이번 9기 아빠단은 4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자치구 아빠단 활동자를 제외한 100명이 선발되었다.

발대식 주요 일정과 내용

7개월간 이어지는 육아 추억 만들기 프로젝트

9기 아빠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7개월간 자녀와의 추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주간 미션 수행, 부모 상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 육아와 관련한 다채로운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6월부터 시작되는 체험 프로그램

• 6월 7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에서 "잔디 위의 작은 선율" 클래식 파크 콘서트 개최. 아빠와 자녀,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 마련.
• 6월 14일 구포국수체험관에서 "오늘은 내가 국수 요리사" 체험. 아빠와 자녀가 함께 밀가루 반죽과 제면 체험을 통해 유대감 강화.

하반기 협동사업과 다양한 육아 지원

하반기에는 부산 내 육아 가정을 응원하고 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구·군 아빠단 협동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에는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영화를 관람하는 ‘애지중지 우리가족 박스 자동차 시네마 데이’를 개최해 육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운영 계획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

부산시는 이번 9기 아빠단 활동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 부산의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