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부산서 온 가족 문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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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부산서 온 가족 문화 산책

5월 가정의 달, 부산서 온 가족 문화 산책

가정의 달 5월, 부산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가 펼쳐지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과 박물관 전시가 곳곳에서 이어지며 가족 간의 소중한 대화와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위한 국악인형극과 클래식 음악회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는 6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국악인형극 ‘얼씨구 왕국의 삼총사’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국악기 친구 해그미, 피피리, 자장구가 주인공으로, 소리를 빼앗는 악당 삑사리 대왕과의 모험을 통해 협력과 조화의 가치를 전한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 단체 관람 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이 5월 8일과 9일 양일간 선보이는 ‘우리 아이 음악회’는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연극과 샌드아트가 어우러져 음악 감상의 깊이를 더한다. 전석 1만원에 부산문화회관 중국장에서 열린다.

가족뮤지컬 ‘엄마, 같이 걸을까’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5월 31일 선보이는 가족뮤지컬 ‘엄마, 같이 걸을까’는 사춘기 딸과 엄마의 갈등과 화해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3천원, S석 2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공연은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까운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전시 체험

부산시립박물관에서는 4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조선시대 갑옷을 주제로 한 ‘갑 오브 갑’ 전시가 진행 중이다.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에서 출토된 갑옷과 투구 등 역사적 유물을 통해 부산의 군사적 중요성을 조명한다.

복천박물관은 4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과 공동으로 ‘가야 플러스(+)툰’ 전시를 개최, 웹툰과 삽화를 통해 가야와 복천동 고분군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정관박물관은 6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쩌다 요리사’ 체험전을 운영한다. 삼국시대의 식생활 문화를 배우고 직접 음식 모형을 만들어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5월,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와 역사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가족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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