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맨발 걷기 명소 3선, 자연과 힐링의 여정

Last Updated :
부산 맨발 걷기 명소 3선, 자연과 힐링의 여정

부산, 맨발 걷기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부산시는 ‘걷기 좋은 도시 부산’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맨발로 땅을 밟는 경험이 주는 자연 치유 효과에 주목하며,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 해수욕장과 도심 공원 일대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정기적인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해 ‘맨발 걷기 좋은 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해수욕장을 잇는 ‘세븐비치 어싱 챌린지’가 있어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산의 힐링 황톳길 3곳 소개

  1. 부산 시민공원 황톳길 - 도심 속 자연 힐링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에 위치한 부산 시민공원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로, 봄철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어 벚꽃길을 따라 맨발로 걸으며 두 배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유모차, 킥보드, 반려동물 출입 자제 요청 표지가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발 보관함과 발 씻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걸어본 결과, 황토의 차가운 기운이 발끝까지 전해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어르신들과 여유롭게 산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사길과 숲길이 이어지고 유채꽃밭이 펼쳐져 조용한 구간에서는 혼자 걷기에도 적합한 힐링 코스입니다.
  2. 동래읍성 마안산 황톳길 - 역사와 자연의 만남
    동래구 복천로59번길 28-7에 위치한 동래읍성 마안산 힐링 맨발길은 올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곳으로, 동래읍성 북문광장 인근에 조성된 맨발 걷기길입니다. 황톳길이 아닌 작은 돌들이 발바닥을 자극하는 길로, 신발 보관함과 발 씻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족욕탕도 운영되어 맑은 공기 속에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햇빛을 차단해 여름에도 쾌적하게 걸을 수 있으며, 길 곳곳에 전시된 시 문구들이 문학적 감성을 더해줍니다. 문화누리길과 연결되어 동래읍성 성곽을 따라 벚꽃을 즐기며 걷기에도 좋습니다. 시설과 물살 모두 만족스러워 편안한 산책이 가능합니다.
  3. 화동 수원지 땅뫼산 황톳길 - 숲속 맨발 걷기 명소
    금정구 오륜대로 260에 위치한 회동수원지 땅뫼산 황톳길은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산책로로, 자연과 함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장소입니다. 입구에는 장독 모양 의자와 발 씻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신발을 벗고 황톳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약 1km 길이의 부드러운 황톳길은 자극이 적고, 맑은 공기 속에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테이블과 벤치가 있어 혼자 또는 커플 산책에도 적합합니다.

부산시의 지속적인 걷기 좋은 도시 조성

부산시는 앞으로도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을 확대하며 ‘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향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맨발 걷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땅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이번 주말, 부산의 황톳길에서 발끝으로 자연을 느끼며 건강한 쉼표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산 맨발 걷기 명소 3선, 자연과 힐링의 여정
부산 맨발 걷기 명소 3선, 자연과 힐링의 여정
부산 맨발 걷기 명소 3선, 자연과 힐링의 여정 | 부산진 : https://busanzine.com/4996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부산진 © busan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