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축제, K-POP과 함께 화려한 개막

부산항축제, K-POP과 함께 화려한 개막

2025년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국립해양박물관 일원 등 부산항 일대에서 제18회 부산항축제가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부산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합니다.

축제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북항 친수공원,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형 한류종합행사인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와 연계해 케이팝(K-POP)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를 14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케이팝 콘서트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국내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세계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지속적인 관광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축제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5월 30일에는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인공지능(AI)과 음악 산업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이 음악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같은 날 저녁 7시부터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 주차장에서 슈퍼주니어-D&E, 씨엔블루, 엔플라잉, 있지 등 인기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펼쳐집니다. 콘서트 후에는 부산항 불꽃쇼가 이어져 화려한 밤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5월 31일에는 북항 친수공원과 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 시민참여형 해양레저 체험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북항 친수공원에서는 글로벌 포트파크 체험, 보트 투어, 케이팝 커버댄스 등이 마련되며, 영도에서는 미션 스탬프 투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티켓 예매 및 행사 안내

케이팝 콘서트 티켓은 5월 7일 오후 7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가 시작됩니다.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는 부산항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항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항만 축제로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부산축제조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