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체험 박물관, 씨네뮤지엄 부산 개관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씨네뮤지엄 부산
2025년 5월 1일,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 2층에 338㎡ 규모의 체험형 영화 테마파크인 씨네뮤지엄 부산이 공식 개관했다. '씨네뮤지엄'은 '씨네마(Cinema)'와 '뮤지엄(Museum)'의 합성어로,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영화의 도시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재해석한 이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부산 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개의 특색 있는 테마관과 재단장된 매표소
씨네뮤지엄 부산은 6개의 독특한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의 통합 매표소 외관도 20세기 할리우드 극장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로써 원도심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1관 씨네마 부산: 5면 대형 영상으로 부산 영화의 역사를 몰입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
- 제2관 레트로 스트릿: 1970년대 부산 거리를 재현한 공간으로, 추억의 게임과 포토존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 제3관: 판타지 영화 감성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수많은 풍등과 거울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매직미러룸’을 경험할 수 있다.
- 제4관: 다양한 영화 장르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어드벤처 어워즈’ 체험 공간이다.
- 제5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나만의 영화 포스터를 만들고, 도넛 모양 미끄럼틀을 타고 디저트 세계로 들어가는 ‘로맨틱 슬라이드’가 구성되어 있다.
- 제6관: 무한히 확장되는 ‘인피니티 미디어룸’에서 양방향 디저트 찾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개관 기념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씨네뮤지엄 부산은 개관을 기념해 5월 1일부터 6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봄 씨네 미니운동회’에서는 공놀이와 함께 여러 미니게임이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어른이날을 맞아 5월 1일부터 6일까지 오후 1시 30분에 지브리 애니메이션 무료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상영작은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다.
특별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
5월 3일에는 ‘부기야 반가워’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이 부기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고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5월 한 달간 ‘제2회 릴스 공모전’이 진행되며, 총 3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또한, 우수 후기 리뷰어를 선정하는 ‘베스트 리뷰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의 새로운 명소 기대
부산광역시 중구 대청로126번길 12에 위치한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 내 씨네뮤지엄 부산은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영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