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자리 늘린 고용우수기업 1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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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자리 늘린 고용우수기업 15곳 선정

부산,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선도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2026년도 고용우수기업 1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고금리와 고물가 등 장기화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이들 기업은 적극적인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부산의 대표적인 고용 브랜드로, 기업들의 자발적인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 고용 유지를 격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총 321개사에 달하며, 지역 인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고용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엄격한 3단계 검증으로 내실 있는 기업 선정

고용우수기업 선정은 단순한 규모가 아닌, 부산에 본사와 주사업장을 둔 3년 이상 정상 운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증가 인원 기준은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100인 미만 소기업은 10명 이상 순증해야 한다.

올해는 2월부터 68개사가 신청했으며, 서류심사, 현장평가, 최종 선정심의위원회의 3단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15개사가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고용성장성(40점), 임금 수준과 장기 근속자 비율을 반영한 고용의 질(35점), 경영건전성(8점), 청년 및 취약계층 고용 기여도(17점), 근로기준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현장 평가(40점) 등 총 140점 만점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고루 포함된 15개 우수기업

선정된 15개사는 제조업 10개사와 서비스업 5개사로 구성되어 부산 산업 전반의 균형 발전을 보여준다. 대기업 부문(300인 이상)에는 대양전기공업(선박용 조명), 카이엠(자동차 부품), 워크재활병원, 의료법인 영재의료재단 큰솔병원이 포함됐다.

중기업 부문(100~299인)에는 디알모빌러티(엔진 부품), 코웰메디(치과용 임플란트), 로카디, 한선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소기업 부문(100인 미만)에는 뉴라이즌, 싸이트플래닝건축사무소, 대봉기연, 아토무역, 저스트컴퍼니, 앤츠, 로프캠프 등 7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고용우수기업에 제공되는 다양한 인센티브

부산시는 선정된 기업에 3년간 유효한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기업당 4,000만 원 규모의 근로환경 개선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휴게실, 화장실, 식당, 기숙사 등 근로복지시설 개보수와 냉·난방시설 보완에 사용된다.

또한 신규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전액 면제,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요율 0.5% 차감, 한국자산관리공사 임대료 및 이자 감면, 중소기업 육성 및 운전자금 대출 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회 참가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금융·세제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 일자리 중심 경제 회복에 박차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부심을 갖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용 안전망 시책을 매년 고도화하고 있다. 공공 재정 지원과 민간 고용 확충이 융합된 선순환 구조를 통해 민생 경제 회복을 견인할 계획이다.

투명한 심사와 세심한 관리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발굴하고, 근로환경 개선부터 세제 혜택까지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펼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부산 경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부산, 일자리 늘린 고용우수기업 1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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