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세계산업디자인의 날 대규모 기념행사 개최

부산, 세계산업디자인의 날 맞아 대규모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세계산업디자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산업디자인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널리 알리고,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세계산업디자인의 날은 세계디자인기구(WDO)가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6월 29일 전 세계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는 부산이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민관 합동 기념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2026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연계한 풍성한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영남권 최대 디자인 전문 마켓인 제8회 2026 부산디자인페스티벌과 긴밀히 연계되어 진행됩니다. 올해 페스티벌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하며, 항만도시 부산의 역사와 물류 네트워크를 디자인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특징입니다. 선박과 항로, 물류의 역동적인 흐름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예술적 영감을 제공합니다.
행사는 벡스코 제2전시장 4(A-C)홀과 회의실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14일은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됩니다. 부산디자인진흥원, 디자인하우스, KNN이 공동 주최해 공신력과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글로벌 디자인 세미나, AI와 일상 디자인 주제로 진행
행사 첫날인 11일 오전 10시 35분부터 벡스코 제2전시장 121호 회의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글로벌 디자인 세미나가 무료로 개최됩니다. 첫 강연은 바이널엑스 곽승훈 대표가 '확장하는 디자이너-AI 시대, 디자인 커리어의 새로운 회복력'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대만디자인연구원 Chi Yi Chang 원장이 'Design to Everyday Life'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포용의 보라 특별 전시관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행사 기간 내내 운영되는 특별 전시관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공식 슬로건과 상징색인 '포용의 보라'를 테마로 꾸며집니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추진한 디자인 지원사업 우수 사례와 청소년 및 시민이 참여한 '미래부산디자인' 프로그램 성과물이 전시됩니다.
또한 방문객들은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은 일상의 작은 불편함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직접 의견을 작성할 수 있는 소통 코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세계산업디자인의 날 한정판 기념 굿즈가 증정됩니다.
부산, 디자인으로 도시 회복력 강화와 미래 비전 제시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글로벌 브랜딩을 강화하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입니다. 산업디자인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공동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혁신 수단임을 강조했습니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이번 디자인 축제에서 부산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비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