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의 날, 탄소중립 실천 다짐

부산시,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는 2026년 6월 5일, 시청에서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한 환경, 건강한 미래, 함께하는 부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환경의 날 의미와 행사 개요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부산시의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에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시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기념식과 주요 프로그램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은 1부 공식 기념식과 2부 우수 사례 발표로 구성되었습니다. 제27회 부산녹색환경상 시상식에서는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기념공연으로는 부산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인 테너 김찬우 등 4인 남성 4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 등 2곡을 선보이며 자연과 조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부에서는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 천영권 대표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폐의약품 수거 등 환경 실천 우수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시청 로비 부대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와 도시철도 연결 통로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대행사가 운영되었습니다. 녹색제품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천연비누, 친환경 세제, 제로 웨이스트 생활용품 등이 소개되었고, 친환경생활 체험 부스에서는 밀랍초 만들기, 보자기 가방 만들기, 섬유유연제 제작, 우산 및 소형 가전제품 수리 시연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환경교육 체험 부스에는 부산환경교육센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바다 지킴이 부채 만들기, 해양생물 보석십자수 무드등 제작, 멸종생물 원목판화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시청역 도시철도 통로에서는 2025 부산국가지질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16점이 전시되어 부산의 자연과 생태 가치를 공유했습니다.
부산도서관 그린 랩 북클럽 기후시민 양성 아카데미
부산도서관은 전국 최초로 독서 모임 기반의 기후시민 리빙랩 프로그램인 그린 랩 북클럽 1기 과정을 6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운영합니다.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독서 토론과 전문가 강의, 야외 환경 캠페인 등이 포함된 7개월간의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참여 신청은 6월 14일부터 부산도서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선정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전용 동아리실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제5회 부산 환경교육주간 및 권역별 연계 행사
부산시는 환경의 날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제5회 부산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시 전역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펼칩니다. 유치원생 대상 지구세상 프로그램, 기후환경 놀이교실, 탄소중립 생활실천 환경체험 한마당, 습지체험행사,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페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군별로 진행됩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을 촉진하고, 공공기관과 시민사회, 교육계가 협력하는 상생 거버넌스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푸른 부산의 미래
기후 위기라는 도전 앞에서 부산시는 시민 모두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텀블러 사용, 녹색제품 선택 등 개인의 노력이 모여 지속 가능한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미래를 모두가 누리는 녹색 도시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