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6년 공무원 채용 3.6배 확대

부산시, 2026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대규모 실시
부산광역시는 2026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총 1,096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303명 선발 대비 약 3.6배 증가한 규모로, 행정 수요와 공직 내 예상 결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이번 채용은 행정직 9급을 포함해 총 25개 직렬에서 진행되며, 행정직 9급 436명, 사회복지직 9급 176명, 시설직 9급 150명, 공업직 9급 39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장애인 83명과 저소득층 21명을 별도로 선발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도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했다.
채용 직렬별 선발 인원과 시험 과목
제1회 임용시험은 19개 직렬에서 1,051명을 선발하며, 주요 직렬별 시험과목은 다음과 같다.
- 행정직(일반행정) 9급: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지방행정 포함)
- 세무직(지방세) 9급: 국어, 영어, 한국사, 지방세법, 회계학(회계원리, 원가회계 및 정부회계 포함)
- 전산직(전산) 9급: 국어, 영어, 한국사, 컴퓨터일반, 정보보호론
- 사회복지직 9급: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 시설직(일반토목) 9급: 국어, 영어, 한국사, 응용역학개론, 토목설계
이 외에도 공업직, 녹지직, 보건직, 간호직, 환경직, 방재안전직, 방송통신직 등 다양한 직렬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채용 방식과 제도 변화
부산시는 공개경쟁시험을 기본 원칙으로 하되, 연구직과 일부 과학기술 직렬, 직업계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시험을 별도로 실시한다. 특히 학예연구(보존과학) 분야는 거주지 제한을 전면 해제해 우수 인재를 폭넓게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임용점검위원회를 운영해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직업계고 졸업자의 경우 관련 전문교과 50% 이상 이수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 필수 조건이 강화되었다.
시험 일정 및 원서 접수
2026년 임용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회 시험은 6월 20일 필기시험으로 1,051명을 선발하며, 원서 접수는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2회 시험은 10월 31일에 치러지며 38명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다.
의무직 5급 7명은 별도 공고를 통해 수시 채용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 및 수수료 면제 혜택
응시자는 18세 이상(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하며, 부산광역시에 2026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일까지 계속 거주하거나 과거 거주 기간을 합산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수수료는 9급과 8급 5,000원, 7급과 연구사는 7,000원이지만,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연금 수급자,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가정 등은 면제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 공직 신뢰와 시민 행정 서비스 강화 기대
부산시는 이번 대규모 채용을 통해 행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 인재 영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