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착한가격업소 맛집 두 곳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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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착한가격업소 맛집 두 곳 집중 조명

부산 동래구 행복순두부, 국산 재료로 만든 순두부찌개 6천원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행복순두부’는 지난해 부산시가 선정한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모든 순두부찌개 메뉴를 6천원에 제공한다. 이곳은 20년 넘게 명장시장에서 두부 장사를 해온 김매봉 대표가 운영하며, 국산 콩만을 사용해 직접 두부를 만든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 역시 국산 재료로 직접 담가 제공한다.

‘행복순두부’는 오랫동안 5천원에 가격을 유지하다가 2022년 8월 물가 상승으로 6천원으로 인상했지만, 여전히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네이버 지도 방문자 리뷰에는 “음식이 맛있어요”, “가성비가 좋아요”, “재료가 신선해요”, “양이 많아요”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건강한 맛”이라는 평이 눈길을 끈다.

가게는 동래구 명장로 주택가에 자리해 있으며, 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 4번 출구에서 명장1동 행정복지센터 방향으로 500m 거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다. 전화 예약은 받지 않는다.

사하구 남경, 짜장면 4천원으로 최고의 가성비 자랑

사하구에 위치한 중식당 ‘남경’ 역시 부산시가 선정한 우수 착한가격업소다. 짜장면 4천원, 짬뽕 6천원, 탕수육 9천원이라는 믿기 어려운 착한 가격으로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류 가격도 3천~4천원으로 저렴하다.

‘남경’은 신선한 해물과 야채, 고기를 푸짐하게 사용해 맛과 양 모두 뛰어나다. 면은 다소 굵고 탱탱한 편이며, 부드러운 면을 선호하는 고객은 주문 시 요청하면 더 삶아준다. 손님이 많아 미리 계산대에 인원 수와 메뉴를 알려야 하며, 회전율이 좋아 긴 대기시간 걱정은 적다.

가게는 사하구 괴정 회화나무 샘터공원 인근에 위치하며, 도시철도 괴정역 2번 출구에서 430m 거리에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45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네이버 지도 방문자 리뷰에는 “음식이 맛있어요”, “가성비가 좋아요”, “양이 많아요”, “재료가 신선해요”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음식이 빨리 나오고 혼자 먹기 불편하지 않다”는 평가가 눈에 띈다.

‘남경’ 임채진 대표는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문을 열고 있다”며 “그 마음을 알아주시고 자주 찾아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가격을 올리지 않고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시 착한가격업소, 시민 부담 덜어주는 든든한 맛집

부산시에는 현재 774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음식점뿐 아니라 이·미용실, 목욕탕, 사진관, 자동차 정비소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다. 시민들은 부산시 누리집(www.busan.go.kr/depart/goodshops)과 QR코드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검색할 수 있다.

고물가 시대에 ‘밥 한번 먹자’는 말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부산시의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 착한가격업소 맛집 두 곳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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